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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료 3조2000억인데 ‘신경차단술 2조9000억’

강중구 심평원장 "기형적 구조" 비판…사마귀 제거 '700억' vs 뇌수술 '400억'

“외과 의사로서 30년 넘게 현장에 있었지만, 현행 수가 구조는 기형적 상태로 필수의료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사마귀 제거에 쓰는 돈이 사람 살리는 뇌수술보다 많은 건 문제다.”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4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무너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기형적인 수가 구조와 경직된 행정 규제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단순한 예산
사노피, GSK, 일라이 릴리와 잇따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존재감을 키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상훈 대표는 기술이전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에 대한 회사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은 성장을 위한 과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체 신약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그 단계로 가는 데는 시간이 필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반복돼 온 의료자문 공정성 논란과 실손보험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3의료자문 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보험사가 사실상 주도해 온 자문 절차를 손질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금융감독원은 4일 "의협과 보험금 관련 제3 의료자문 객관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적인 자문체계 마련
이재명 대통령이 ‘연명의료(연명치료) 결정 제도’에 대해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과감한 투자와 제도 활성화를 주문했다.특히 제도 참여를 불편하지 않도록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일종의 인센티브 제공을 언급했다. 사회적으로도 이익이기 때문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명의료 결정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와 햑남제약단지 노동자들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진호 기자제약바이오 업계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편 대응전선에 노동계도 공식적으로 합류하면서 기업에 대한 피해 우려가 고용 사안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한국제약협동조합 등
“메타버스 열풍이 식은 것은 사실이지만 의료 현장에서 융합 기술 연구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의료는 유행이 아니라 환자 생명을 전제로 발전하는 분야입니다. 기대가 걷힌 지금은 실제 쓰일 기술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정용기 의료메타버스학회 회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메타버스 가치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불과 4~5년 전 사회 전반을 휩쓸었던 메타버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가당음료를 제조·가공 및 수입하는 자에게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 과다섭취는 비만·당뇨병·충치 등의 주요 원인이며, 건강한 식품 및 음료 소비를 목표로 보조금 등 재정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기대와 달리 참여 의료기관 수와 환자 이용률이 모두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대폭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의원 66개소, 병원 26개소, 보건의료원 2개소 등 의과 94개소가 이달부터 해당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한의원은 의원보다 훨씬 많은 238곳이 명단에 올랐다.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일차의
2026년도 상반기 인턴 후기모집에서는 전기모집과 달리 상급종합병원 비중이 낮은 구성에서도 상당수 병원이 정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방 가운데서는 경상권, 특히 부산 지역의 부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데일리메디가 2026년도 상반기 인턴 후기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28개 병원 가운데 19개 병원이 응답했으며 총 정원 78명에 7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
기초의학 및 필수의료 분야 인력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우려 목소리가 제기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부 의견을 청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는 신중한 검토 의견을 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공급중단과 수급 불균형 상황에 대비한 ‘의약품 안정공급 행정지원 안내서(민원인 안내서)’를 제정·공개했다. 해당 안내서는 공급 차질 발생 시 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행정지원 절차와 판단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서로 품목허가부터 공급·유통,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대응 방안을 담았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의약품관리지원팀은 식약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의 잠정 유예와 검증자료 공개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문제 제기를 이어온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원 논의가 속도전에 휩쓸리고 있다는 판단에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의대교수협은 이날 공개서한에서 “최소한의 검증자료가 제출돼 공개되기 전까지 정원 결정을
국내 제약사 간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약물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국산 신약 간 ‘3파전’ 구도에서 최근 대원제약이 신약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고, 여기에 P-CAB 제네릭(복제약)까지 가세하며 시장 재편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이다.삼익제약은 지난 2일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 ‘브이캡정 10mg·20mg(성분명 보노프라잔 푸마르산염)’
명인제약이 상장 과정에서 내걸었던 ‘소유와 경영의 분리’ 약속을 지배구조 변화에 속도를 낸다. 오너 중심 기업을 넘어 전문경영인 중심 이사회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다.3일 명인제약은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내이사 후보로 이관순 전(前) 한미약품 부회장과 차봉권 명인제약 영업총괄관리 사장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두 사내이사는 공동대표로 내정됐다.&n
연세대학교의료원이 로봇수술 누적 실적을 꾸준히 늘리며 정밀의료 역량을 키우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은 단일기관 기준 세계 최초로 누적 4만례를 달성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도 각각 1만례, 3000례를 넘기며 국내 로봇수술 분야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3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병원은 2007년 3월 수술용 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상생 구제법’이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 현상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와 환자단체 입장을 담았음에도 제기되는 일부 반발에 대해서는 “모두의 입장을 담은 것이므로 환자들은 대승적으로 이해해 주고, 의료계는 자기모순에 빠지지 말라”며  당부와 동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암 발생률 1위로 올라선 가운데, 대한비뇨의학회가 국가 차원의 검진 도입 필요성을 공식 제기했다. 학회는 전립선암의 절반 이상이 고위험 상태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행 암검진 예산 일부만으로도 조직화된 국가검진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대한비뇨의학회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립선암 국가암검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
최근 정치권에서 ‘코스피 5000’에 이어 ‘코스닥 3000 돌파’를 목표로 제시하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단기간에 방향성을 잡았고 거래대금도 눈에 띄게 늘었다. 과거처럼 테마성 종목이 무작위로 움직이기보다는 지수 자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
올해 예산 72억원을 확보한 정부가 전공의 수련교과과정, 역량평가 등 수련교육 기반 강화와 수련환경평가 체계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를 위해 전공의별 수련교과과정 이행, 면담, 평가 등 수련활동을 통합 기록·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 운영하게 된다.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전공의 수련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한 ‘수련
비비뇨의학과 관련 의료분쟁에서 환자 측 승소율이 50%를 넘는 등 다른 진료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원이 의료진 ‘설명의무’ 이행 여부를 매우 엄격하게 판단하는 추세여서, 단순한 서면 동의를 넘어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설명이 요구된다.허정식 제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김기영 대법원 법원행정처 조사위원, 송필현 영남대학교병원 비
대학병원에서 국내 망막진료를 이끌어온 명의(名醫)들이 잇따라 안과 병·의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동안 대학병원 중심으로 형성돼 온 국내 고난도 망막진료 지형에 변화가 예상된다.효과가 뛰어난 치료제가 계속 출시되는 상황에서 전문인력과 수술 인프라를 갖춘 전문병원이나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망막진료 외연이 점차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은 최근 해외의대 설명회 현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某유학원업체는 지난 1월 31일 ‘몽골의대’ 설명회를 열고 ‘영어트랙’을 홍보하고 나섰다. 공의모는 이 과정이 보건복지부 해외의대 인정기준에 미달한다며 항의 시위에 나섰다.공의모는 "의학교육에서 병력 청취와 문진, 설명 등 환자와의 소통은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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