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이하 청소년기에 많이 발견 소아척추측만증"
이춘성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원장 2024-01-28 15:28
대부분 척추 질환이라고 하면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등 중장년 이상 연령대 퇴행성 질환을 연상하지만, 10대 이하 청소년기에 더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도 있다. 척추가 바르게 서지 못하고 옆으로 휘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소아 척추측만증이다.건강한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으로 위치해있고, 머리가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만일 상하 척추가 측만을 이루는 각도인 ‘콥스 각도(Cobb’s angle)’가 10도 이상이고, 척추에 비정상적인 회전 변화가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하게 된다.그 중에서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해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불리는 것은 척추측만증 환자의 85~90% 해당되며, 전체 청소년의 약 1.5~3%에서 나타난다. 보통 사춘기에 접어드는 14세 경부터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