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시 등 9개 지자체, 강릉아산 '16억 지원'
소아응급진료 활성화 위해 '年 8억' 2년 분담…배후진료·당직체계 보강 2025-12-04 17:14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4일 병원 대강당에서 강원도 및 9개 시‧군과 ‘영동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9개 시ㆍ군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ㆍ영동권역 소아응급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그동안 강릉아산병원은 출산율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로 환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도 지역 필수의료 거점 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오랜기간 지속된 의정갈등과 지방 의료인력 부족은 소아응급진료 분야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런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