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환자안전 첫 성과 '수액 라벨 통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설립, "투약·처방오류 방지 등 약사 역할 중대" 2023-12-15 10:17
금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신설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가 환자안전관리 중심에 서기 위해 구슬을 꿰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의약품 투약·처방 오류 관리 뿐 아니라 예방·교육을 위해 병원약사들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마련, 구체화시키고 있다. 특히 원내 입원환자들에게 사용되는 고위험 약물 및 주사제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출범한 만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첫 성과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이 될 전망이다. 14일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HK이노엔·JW중외제약·대한약품 측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가 금년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 이르면 내년 1~2월 중으로 의료현장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윤정이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부센터장(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