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처방 급증···병원약사회·비만학회 협력
"비만환자 교육·치료과정에 병원약사 참여, 비대면 처방·오남용 주시"
2025.06.17 11:17 댓글쓰기

비만약 처방이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최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김민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 병원약사회에서는 정경주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 백진희 교육부회장(서울대병원 약제부장), 서인영 학술부회장(국립암센터 약제부장), 손현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비만학회에서는 김민선 이사장(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사대과), 김정환 교육이사(강남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상용 대외협력이사(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 등 행사에서 지원 및 홍보활동을 협력하게 된다.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은 “최근 삭센다, 위고비 등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등장으로 비만약 처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대면 처방에 따른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상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병원약사들이 비만환자 교육과 치료과정에 적절히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선 비만학회 이사장도 “비만은 이미 비만병이라고 얘기할 만큼 질병으로서 그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고, 극복하기 위한 여러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약제들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학회는 이러한 약제들의 적절한 사용과 한국인 맞춤치료 등을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비대면처방·오남용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비만약물의 사용과 관리방안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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