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최대 실적…·유한·대웅·HK이노엔 '호조'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신약 실적 상승 등 수익성 급증 주목 2024-11-05 05:37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속속 실적을 공시하는 가운데 업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를 비롯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실적이 크게 반등하는 한편, 일부 전통 제약사들은 수익성이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위 10개 제약바이오 업체 중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금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 가량 늘어난 수치다. 누적 매출액의 경우 3조 2908억원, 영업이익 9943억원을 달성했다.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매출액 25%, 영업익 30% 가량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금년 성과는 글로벌 제약사와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