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
인턴 3.3%·레지던트 11.6%…산부인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 '최저' 2025-02-07 16:12
사진제공 연합뉴스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확보율이 1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턴 확보율이 3%에 그치면서 전공의 수급 불안이 더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기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 현원은 총 131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월 기준 임용 대상자 1만3531명의 9.7% 수준이다.세부적으로 보면 레지던트는 1217명으로 임용 대상자 1만463명 대비 확보율이 11.6%였고 인턴 현원은 101명으로 3068명의 임용대상자 대비 3.3%에 그쳤다. 진료과별로는 영상의학과 5.7%, 산부인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