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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 비만 심각, 관심‧인식‧교육 3박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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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넘어야 할 장애물 다섯가지
      [특별기고] 생활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한 의료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의 가용할 자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열명의 순사가 지켜도 ..
    • "의사과학자 양성과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 소속 기관 입장이 아닌 개인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기고]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인간이 살아가는 최종적인 이유로 행복을 찾기 위함..
    • "하고 싶은 일 열정적으로 하다 보면 길 보입니다"
    • "대한민국 소아심장 위태, '미래 세대' 지켜야"
    • 인생, 전반 40년 후반 40년···준비하고 있나요?
    • 국산 제네릭 의약품→'K-제네릭' 명명
    • "검사 결과 기반 '한국인 맞춤형 항혈전제 치료' 필요"
      정영훈 교수(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2023-08-14 06:15
      [특별기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및 비만 등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 뿐 아니라(동맥경화증),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무병장수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흔히들 ‘피가 맑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설명을 비과학적이라고 하지만, 혈액이 탁하지 않아야 혈전이 발생하지 않으니 상당히 과학적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개인이 가지는 ‘혈전 성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나, 아직까지는 널리 인정된 측정법은 없는 상태다. 한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동맥 및 정맥의 혈전증 발생 위험이 낮고, 뇌출혈 등의 위중한 출혈 위험은 상대적으로 높다. 이런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
    •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 노인 빈곤율 급증"
      이시형 박사(한국세르토닌문화원장) 2023-08-06 18:01
      [특별기고] 고등학교 동기들을 만나 점심이라도 먹을 때면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이다. 이렇게 오래 살아보지를 못했다. 이 말은 오래 살기 위한 준비가 돼 있고 돈이 좀 있어야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평생을 한 번 부자처럼 살아본 적이 없다. 젊은이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아왔다. 자기 앞가림도 못할 정도인 사람들이 우리 또래 친구들이다. 90살이 되고 나니 한다는 소리가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다”는 말이라니. 장수에 대한 준비가 이렇게 돼 있지 않다. '초고령 사회'에 대한 정의는 학술적으로는 65세 이상 되는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다만 요즘은 60~70세가 돼도 충분히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누..
    • 눈물은 왜 짠가···환자들의 '고단한 삶' 지켜보며
      우민지 고대안산병원 안과 교수(한국여자의사회 ‘청의예찬’ 동상 수상자) 2023-07-31 05:35
      [특별기고] 눈물은 H2O, Na, K, Cl, glucose, ca 등으로 이뤄져 있다. Na(Sodium)이 145mEq/L 농도로 들어있기 때문에 눈물은 짜다. 적어도 과학적으로는 그렇다. 나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많은 지역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평생 안 가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그중에서도 안과는 정말로 하나도 안 보일 때쯤(최소 안전수지 정도)에야 ‘침침한 듯 하니 약이나 좀 타러’ 동네병원에 마지못해 가는 분들이다. 상황이 이러니 우리 지역 원장님들께서는 환자가 현미경에 턱을 올려놓자마자 깜짝 놀라 의뢰서를 손에 쥐어주며 ‘딴 데로 새지 말고 큰 병원에 당장 가보라’고 으름장을 ..
    •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부당성과 위험성'
      황덕원 대한내과의사회 원격의료대응TF위원회 간사 겸 법제이사(참든든내과의원 원장) 2023-07-17 09:16
      [특별기고]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려는 법(法) 개정안은 수년에 걸쳐 꾸준히 발의됐다. 하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도의 섣부른 도입이 국민 건강에 커다란 위해(危害)를 끼칠 수 있어 의료계는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부터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 위기 경보 발령 동안 전화상담 및 처방을 통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행돼 왔다. 환자는 물론 의사도 두렵고 막막했던 당시 의료 연속성 확보와 국민건강 수호라는 숭고한 목적으로 의료계가 수행해온 3년간 3700만 건의 비대면 진료는 양적으로만 평가되고 말았다.&n..
    • “환자 소생률 향상, 구급대원·의료진 동기부여 필요”
      우재혁 교수(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2023-07-03 14:21
      [특별기고 下] 심정지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구급대원이 원격으로 협동하는 현장의 응급실, 이른바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범사업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 40개 의료기관 및 46개 소방관서, 259개 119안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거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지역 내 환자 소생률 향상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본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병원 의료진 목소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거점병원인 가천대 길병원 우재혁 응급의학과 교수(인천 1 지역..
    • 응급의료체계 개편과 인공지능(AI) 활용 응급실 미래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23-07-03 05:20
      근래 우리나라 의료계 최대 이슈는 환자가 입원할 응급실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고민하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결국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 이슈를 어찌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응급의료 문제는, 예측하기 힘들고 계절별로 편차가 큰 '수요'에 비해 3D 직종인 응급실 '의료인력 공급'과 일반병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설 투자가 필요한 '병상 공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수가 현실화와 의대 정원 확대 같은 대책 효과를 마냥 기다리기엔 눈 앞의 현실이 다급하고 이해집단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에 한계가 있을 시 자원의 분산을 막기 위한..
    • 대한민국 필수의료 위기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오태윤(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 2023-06-26 05:46
      세계 최고 수준 의료진과 의료보험제도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중증외상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먼 거리 병원을 찾아다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다.우리 사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면서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에 대한 평상시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코로나19 극복이 일회성 대책에 그치지 않고 보건의료정책의 일관성 있는 근본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필수중증의료 공백 사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국민들 의구심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이런 미충족 필수중증의료 공백 위기는 오래 전부터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경고해온 문제인데 더 이상 차일피일 미룰 일이 아니라 지금 당..
    • 자녀 둘이나 되는 대학병원 교수가 구속된 이유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2023-06-18 19:37
      3년 전(前) 의료계는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대학병원 의과대학 교수, 그 것도 자녀가 두명이나 되고 도주 우려가 없는 여성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장정결제를 투여받은 80대 장폐색 환자가 사망했던 이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그런데 의사가 구속되는 상황은 드물지 않다. 이전에도 2019년 7월 사산아 유도분만을 시행했는데 산모가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던 사건에서 담당의사는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한 2018년 10월 횡경막 탈장 및 혈흉이었음에도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8세 아동이 사망한 사건에서도 담당의사 3명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모두 법정구속됐다. 게다가 장폐색 환자 사망사건에서 구속된 의사는 교수이며 여성이고, 애가 ..
    • "의사-구급대원 원격 협진, 제도권 진입 시급"
      문형준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2023-06-14 06:25
      [특별기고 上] 심정지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구급대원이 원격으로 협동하는 현장의 응급실, 이른바 ‘스마트 의료지도(Smart Advanced Life Support)’ 시범사업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이뤄지는 해당 사업에는 현재 40개 의료기관 및 46개 소방관서, 259개 119안전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거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지역 내 환자 소생률 향상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본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데일리메디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거점병원 의료진 목소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주]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거점병원인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문형준 응급의학과 교수(천안·아..
    • "여자의사, 장점과 경쟁력 충분하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 2023-06-12 05:24
      [특별기고] 필자가 여자의사로 첫 발을 내딛은 시기는 1990년이다. 현재 의대를 다니는 학생이나 전공의들이 처한 상황과는 시간적, 사회관습적, 문화적 차이가 많았던 시절이었다.특히 여자 의대생은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전체 전공의 티오(TO)도 적었다. 이 때문에 비군보 남자의사와 경쟁하는 전공분야는 여자의사가 진입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경우가 적잖았다. 또 남자의사나 남학생과 비슷한 성적 및 성취도를 보이는 경우 여자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던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최근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자 의대생이 늘어났고 여자의사 비율도 남자의사와 동일한 수준에 육박했다. 여자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회적 분위기와 구조도 많이 개선됐다.필자는 여자의사가 남자..
    •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디지털 헬스케어
      송제윤 대표(닥터다이어리) 2023-05-29 19:10
      전 세계 20세 이상 당뇨병 인구는 4억6400만명이고, 2045년에는 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7명 중 1명(13.8 %)이, 65세 이상 노인에선 약 10명 중 3명(27.6 %)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3명 중 1명(26.9 %),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29.6 %)이 공복혈당장애를 갖고 있다. 제때 병원을 찾아가지 않아 약물 및 인슐린으로 치료받는 비중은 점차 증가, 일상 속에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통한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할 필요성이 크다.해외에서는 다수의 기업에서..
    •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임상 성공과 대한민국 기회
      최호진 대한치매학회 정책이사(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2023-05-21 17:22
      [특별기고] 그동안 수년간 이어지던 치매 신약 개발 실패로 인해 치매 신약 개발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지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무엇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역할에 대해서도 적잖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9월 발표된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임상시험 성공 소식은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는 반가운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달 초 발표된 일라이 릴리 ‘도나네맙’의 연이은 임상 성공 소식은 치매 치료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신약들의 임상 성공 의미와 해결해야 할 문제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번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 치매 원인 제거 가능 '항아밀로이드 베타 치료제'
      임은예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2023-05-18 08:30
      인구 고령화와 치매 유병률 증가는 필연적으로 맞닿아 있다. 2023년 OECD 건강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평균 기대 수명은 83.5세다. "치매, 더 이상 개인 문제 아닌 사회적 문제"향후 치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비율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또한 치매 유병률 증가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전세계 치매 유병률 증가에 따라 현재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해 약 2.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 방법이 없어  치매 원인을 잡아 그 치료 ..
    • 수술 안하는 형태로 정형외과 개원 2년 6개월
      김성찬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이사 2023-05-15 08:31
      [특별기고] 수술을 하지 않는 형태로 정형외과를 개원했다. 현재 개원한지 2년 6개월정도 됐다. 나름 개원 트렌드에 대해 최신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 개원 시장이다. 개원에 대해, 교수직을 택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언젠가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유는 인계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지던트 과정을 돌이켜보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자라는 모토로 현재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 견더냈던 것을 생각하면 해보지 않아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정형외과 의사라면 누구나 해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확신한다.개원 과연 해야할까···시간과 체력 바쳐야 가능개원은 과연 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서..
    • "에어컨 응급실, 참 좋은 직장" 말했던 환자
      조민애 와이산부인과 전문의(한국여자의사회 ‘청의예찬’ 대상 수상자) 2023-05-08 05:40
      “너 의사면 돈 잘 벌어서 좋겠네.”고등학교 동창회 자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맥주잔을 집어들며 무신경하게 말했다. 그 당시 나는 겨우 20대 초반 의예과생이었으니 의사도 아니었고 돈을 벌 시기는 더더욱 아니었다. 넉살이 좋거나 말주변이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그리 친하지도 않았던 동창이 대뜸 꺼낸 불편한 주제에 당황한 나는 어색하게 마치 변명하듯 말했다. “글쎄, 나는 아직 의대생이야. 의사도 아니고···”, 하지만 돌아온 답은 “그거나 그거나. 나도 의대나 갈걸” 이었다. 나는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대신 틈을 봐서 조용히 자리를 떴다. 그때쯤이었다. 나는 의사와 예비의사들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다...
    • "고령사회 대한민국, 우리 노후는 어떻게 변할까"
      문연걸 케어닥 이사 2023-05-01 18:03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나라다. 필자가 시니어 케어 시장 필요성을 처음 포착하고 사업에 뛰어들었던 2012년과 비교해 보면 시니어 돌봄 중요성과 필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특히 2023년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 하는 시니어 케어 산업 활성화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2023년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약 940만여 명으로 총 인구수 대비 18.19%를 차지한다. 이 같은 속도라면 우리나라는 2025년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노인인구 증가는 이제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나아가 영케어러, 간병 파산 등의 용어가 생겨날 ..
    • "술,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서홍관 국림암센터 원장 2023-04-24 06:33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국립암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88.5%에 달했지만,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33.6%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상당수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국립암센터가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 절반에 가까운 46.9%는 한두 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두 잔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고 응답한 이는 34.0%에 그쳤고, 오히려 한두 잔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0%나 됐다.이러한 우리 국민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로 술은 담배와 함께 WHO 산하 기구 국제암..
    • "방사선 치료로도 암(癌) 완치 가능"
      공문규 교수(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2023-04-20 14:41
      [특별기고] 보통 암(癌)에 걸렸다고 하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완치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받지 못하면 암을 완치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물론 수술이 암을 제거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술 이외 다른 방법으로 암을 제거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다.수술과 마찬가지로 암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방사선 치료다.많은 사람들이 방사선 치료는 암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암 크기를 줄이는 정도의 효과만 있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정도의 효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방사선 치료는 강한 에너지의 방사선을 쏴서 암을 정확히 타격해서 태워 없애는 치료법으로, 종양 제거 효과가 매우 탁월하여 이미 많은 암..
    • 마약 떠들썩 대한민국···프로포폴 어떤 약물인가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23-04-12 15:18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중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약물 중독 소위 마약류에 중독된다는 것은 조폭들이나 혹은 극히 일부 사람들이 집안에 숨어서 폐인 같은 생활을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우리가 매일 TV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약물 중독이라니? 보통 사람으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Q. 프로포폴은 원래 마취제? 프로포폴은 이미 상당히 오래 전부터 마취과 분야에서 사용돼온 약물이다. 성형외과적 시술과 피부미용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최근 들어 그 사용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약물이기도 하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다른 마취제들에 비해 작용 시간이 빠르고 깔끔하게 회복되는 것은 물론 마취 중 호흡 마비 위험성이 적다는 이유로 의사들이 많이 선호해 온 것도..
    • 정부 추진 '마이헬스웨이 정책'에 대한 단상(斷想)
      권순용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명예회장 2023-04-05 12:01
      권순용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명예회장(前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장)[특별기고] 정부가 추진 중인 '마이헬스웨이' 사업은 국민의 분산된 의료정보를 개인 요청에 따라 단일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점에서 그러하다."철저한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선행 중요"첫째는 개인 건강관리 용이성이다. 현대인의 질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 이력 정보와 개인 생활습관 정보가 결합하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질병 관리가 가능하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진료받을 때 개인의 과거 진료이력과 함께 생활습관 기록이 의료진에게 공유된다면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른바 의료진이 ..
    • "편향된 간호법 제정 주도 국회의원 낙선운동 불사"
      주수호 전(前) 대한의사협회 회장 2023-04-03 11:48
      [특별기고] 사회 정의를 위해서는 공천과 차기 총선 당선은 초개와 같이 버리고 소신껏 입법 활동을 하는 자들이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 이상 읽기를 멈추기를 권한다.현행범을 제외한 회기 중 불체포 특권,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한 면책특권, 유급 보좌관 9명에 연봉 1억 4천만원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특혜를 누리며 표를 구걸하기 위해서는 영혼도 팔 수 있는 자들이 국회의원이라는 필자 주장에 동의하는 분들만 정독을 청한다.논란의 간호법에 대한 이야기다.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간호법을 무리하게 패스트 트랙에 태워서라도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의문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순수 보건의료단체 중 간호조무사협회를 필두로 물리..
    • "간호조무사 기본권 침해, 자격시험 학력 제한 폐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2023-03-20 12:20
      대한민국헌법 제31조①에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간호조무사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한 채 ‘고졸·학원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열악하게 근무하고 있다.간호조무사는 현재 전문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으며, 설령 전문대에 간호조무학과가 개설되더라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간호학원’ 또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사람만 간호조무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법으로 제한해 놓았기 때문이다."간호법에 간호조무사 차별 항목과 내용 그대로 존치"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혼란과 갈등으로 분열시키고 있는 ‘간호법’ 역시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적 항목과 내용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간호인력을 위한 법이라면서 정작 간호조..
    • 인공지능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미래
      홍승환 책임연구원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 2023-03-20 06:25
      신약개발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고 천문학적 투자비가 요구되는 도전적인 과제이다. 신약개발에서의 어려움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문제 복잡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일에 비유를 해볼 수 있다. 탐색해야 할 영역이 넓으면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약물이 환자에게 사용되기 위해선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한다. 약효 자체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독성이나 부작용, 그리고 약동학적 조건들도 만족해야 한다. 하나의 조건이 추가될 때마다 그 조건을 만족하는 물질 수가 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해보면 10가지 조건이 있을 때, 그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물질의 수는 1/1024로 줄어든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약물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 "환자 자존심 아닌 자존감 높여주는 의사"
      권영대 오산 강남성형외과 원장 2023-03-09 16:33
      오산 강남성형외과 권영대 원장[기고] 지난 200년에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하면서 성형이라는 영역에 보톡스와 필러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당시 대부분의 성형외과 의사들은 약효가 몇시간 밖에 안되는 이 시술이 과연 앞으로 시장성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받을 때 수술 후 언제쯤 자연스러워지는지, 그리고 수술 결과는 얼마나 지속이 되는지를 제일 궁금해하고 기대하기 때문이다.의사들은 보통 춘추계 두번에 걸쳐 큰 학회에 참석하는데 대한성형외과학회와 그 산하 학회에서는 수술 또는 시술 후 6개월 이상이 안된 결과물을 갖고 발표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금기시했다.그러니 3~6개월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는 필러나 보톡스에 대해 대다수 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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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데일리메디 2023 신입기자 및 경력기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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