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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빗장 풀리면 췌장·담도암 치료 '세계 최고' 가능"
    칼럼
    • "진료 표준화 등 '한국형 폐고혈압 전문센터' 절실"
      폐고혈압은 진단이 늦어지기 쉽고, 지역 및 기관 간 치료 수준 편차가 매우 큰 중증희귀질환이다. 고가 약제, 고난도 시술, 그리고 다학제 진료가 필수적인 질환 특성상, ..
    • "1형 당뇨병, '금지' 기반 관리 방식 탈피해야"
      1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상태’다. 당뇨병에 걸리면 흔히 ‘무엇을 먹지 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 되는 것 투성이다.&n..
    • 뉴노멀(New normal) 시대 의료 재건 '3대 로드맵'
    • "성분명 처방, 국민건강 위협하는 위험한 실험"
    • 선택 아닌 표준치료 자리매김 '로봇 보조수술'
    • 노벨 생리의학상 '조절T세포' 입증 'FOXP3' 규명
    • 세계 일류 'K-척추내시경'과 실제 의료현장 '아이러니'
      김진성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 의료기기개발센터장) 2025-10-12 06:59
      [특별기고] 오늘도 해외 의사들이 척추내시경을 배우고 싶다며 연수를 신청한 이메일이 도착했다. 필자는 항상 3~4명의 해외 연수생과 함께 지내는데, 지난 1년 반 동안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도 외롭지 않게 병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제자들 덕분이었다. 최소 6개월 이상 운영되는 수련 프로그램은 이미 해외에서 잘 알려져 있어, 외국 전공의들이 3~4년 후를 내다보고 신청할 정도다.하지만 이런 설렘도 적정진료관리팀에서 온 이메일이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내시경 수술에 대해 ‘삭감 통보’를 알리는 내용 때문이다. 삭감 이유는 다양하다. 협착증이 심하면 내시경 적응증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방형 수술을 했어야 하는데 내시경으로 시행한 경우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는..
    • "중증당뇨병 재택의료,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 TF팀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2025-09-29 06:05
      우리 사회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그 결과 만성질환 인구의 급증은 불가피하며, 특히 당뇨병은 국가적 질병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당뇨병 유병 인구는 55% 가까이 증가하며 현재 약 533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약 2천만 명이 당뇨 위험에 노출돼 있다.문제는 관리 성과가 저조하다는 데 있다.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은 70% 이상이지만, 실제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절률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병원 중심의 기존 관리 체계가 한계에 봉착했음을 보여준다.특히 다회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인 중증당뇨병 환자들(1형+진행된 2형 등 췌도부진당뇨병)은 기존 제도 안에서 치료 공백을 경험하며 제도..
    • "업무상과실치사 한정 인정해야 필수의료 회생"
      김강현 대한의사협회 재무이사 2025-09-22 09:17
      오늘날 현대의학은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중이다.심지어 유전자 치료 등으로 희소 난치병 치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의학 지식과 기술은 고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의 특성인 불확실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질병과 외상 다양성, 환자의 개별적인 특이성과 의학적 상황 등으로 인해 언제나 질병 등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의사는 환자를 선의로 그리고 언제나 신중하게 진료에 임하지만  간혹 환자의 생명·신체에 침해를 초래해 민형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례를 들어 본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은 검찰과 경찰이 의료진을 업무상과실치사죄 혐의로 구속해 수사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죄로 판결됐다. 그러나 이 재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을 격감시켰고 아울러 즉 의료분쟁의..
    • "지방 주민 암(癌) 치료, 차별화된 병원 노력 중요"
      이현욱 교수(삼성창원병원 병리과) 2025-09-12 10:02
      우리 사회 보건의료체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다. 수도권에 대형병원이 집중되면서 지방 주민들은 암(癌) 같은 중증질환을 진단받았을 때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암 치료 핵심은 무엇보다 ‘조기 검진’이다. 검진은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때 효과가 크다. 지역사회에서 암 치료 질(質)을 높이려면, 지역 병원들이 차별화된 예방·검진체계를 마련하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자궁경부암의 경우 전세계 여성에게 흔한 암 중 하나로 대부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서 시작된다. 특히 HPV 16형과 18형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군에 꼽힌다.&nb..
    • "인기 많은 '눈가습기', 효과·안전성 근거 부족”
      정혜욱 대한안과의사회장 2025-09-08 07:42
      최근 눈의 건조함을 해결해 준다며 정제수나 증류수를 직접 분사하는 '눈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이 제품은 의료기기가 아닌 일반 공산품으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깊은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구건조증 치료를 표방하는 눈가습기를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 및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 관할 지자체에 점검 요청한 바 있다.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을 넘어 눈물막 불안정성과 만성적인 안구 표면 염증이 주요 원인인 복합질환이다. 치료 역시 인공눈물 점안, 염증 억제제 사용, 환경 조절 등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일부 연구는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눈물 증발을 줄여 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한다. 가습기 사용..
    • "간호사 대 환자 수 법제화, 필요충분조건"
      배성희 교수(이화여대 간호대학) 2025-09-06 17:32
      [특별기고] 지난 2024년 9월 간호법이 제정되고 2025년 6월 전격 시행됐다. 간호법에는 '국가는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 대 환자 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과도한 환자 수, 간호사 근무환경 열악"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2022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 당 9.3명으로 OECD 평균인 11.5명 보다 적다. 임상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 당 4.9명으로, 이 또한 OECD 평균 7.3명 대비 적은 실정이다.특히 면허 간호사 수 대비 임상 간호사 수는 52.6% 밖에 되지 않는다. ..
    • "내분비 질환, 이제는 학회가 직접 설명합니다"
      이재혁 대한내분비학회 미디어 대응 특임위원회(명지병원 내분비내과) 2025-09-01 06:51
      디지털 미디어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강정보 접근성과 유통 속도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그러나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 상업적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도 범람하고 있다. 특히 내분비질환처럼 복합적인 특성을 지니고 정밀한 치료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곧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대한내분비학회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정확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잘못된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미디어 대응 특임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책무를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과의 신뢰를 다지려는 노력이다.내분비질환은 당뇨병, 이상지혈증,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부신질환 등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하지만 관심이 높을수록 “돼지감자 혈당 ..
    • "시설은 늘었는데 돌봄은 제자리, 연속성이 관건"
      박재병 케어닥 대표이사 2025-08-25 07:53
      '좋은 돌봄'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시니어 케어 종사자라면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과제일 것이다. 돌봄이 필요한 순간은 하루 이틀로 끝나지 않는다. 특히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노년기에는 돌봄 그 자체가 인생 다음장으로의 여정이 된다.방문요양, 데이케어센터, 시설 요양에 이르기까지 시니어 돌봄 여정은 짧게는 2~5년, 길게는 20년까지 이어진다. 문제는 현재의 돌봄 시스템은 뚝뚝 끊기고 분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좋은 돌봄'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아무리 훌륭한 돌봄 서비스를 경험한들, 꼭 필요한 다른 돌봄, 다음 단계 돌봄과 연계되지 않고 단절되어버리면 돌봄 여정의 전체 품질을 '좋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노년 생애주기에 ..
    • "의대생 돌아온 교정, 의학교육 회복 첫 걸음"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2025-08-19 05:14
      의대생들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년 6개월 만에 복귀하는 의대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작년 2월 이전에는 의과대학에서 매년 3000명 이상 신규 의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기에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이 가능했다. 그리고 전국 주요 대학병원은 물론 군병원과 지역 보건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의대생들 복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멈췄던 의과대학 사명인 의사 양성이 마침내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의과대학은 현실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장기간 의정갈등 여파로 적잖은 전임 교수가 사직해 교수 1인당 교육해야 하는 학생 수는 오히려 늘어났고, 의예..
    • "민·관·산·학·연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신약강국"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오구조설계팀장 2025-08-18 08:05
      21세기 바이오헬스는 국가 안보 및 경제 성장,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은 보건안보 최전선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 집약형 산업이다. 2024년 현재 글로벌 제약 시장은 약 1조 5천억 달러 규모이며, 2028년에는 연평균 6.2% 성장해서 1조 9,55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정밀의료,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설계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주요국들은 신약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민·관·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제약시장의 80%를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
    • "입법 공백 6년, 여성의 몸과 권리 방치하는 국가"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2025-08-11 05:37
      헌법재판소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가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명백한 선언이었다. 하지만 국회는 시계를 멈춰 세웠다.법을 새로 만들라는 헌법재판소 명령을 외면한 결과, 우리는 ‘입법 공백’이라는 기이한 상태에 놓여 있다.이 문제는 단지 국내 논쟁거리가 아니다.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마저 한국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안전한 임신 중단을 위한 포괄적 규제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권고할 정도다.그렇다면 이 법 없는 시간 동안 여성들 현실은 어떨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최근 조사는 그 위태로운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다.결론부터 말하면 비범죄화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 임신 중단을 위해 정보를 얻는 경로는 놀랍게도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nbs..
    • "무조건 항암치료 옛말, 위암도 맞춤형 치료 시대"
      윤종혁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2025-08-04 05:40
      위암은 오랫동안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으로 꼽혀왔다. 다행히 조기 진단 기술과 수술법의 발달로 많은 환자들이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기와 3기 위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 항암 치료를 추가로 받는 것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은 지는 이미 10년이 넘는다. 이로 인해 재발률이 낮아지고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항암치료는 결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치료가 아니다. 위암 수술 후 지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항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환자에게 또 다른 큰 시련이다. 치료 도중 발생하는 구토, 설사, 손발저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직장을 쉬거나 병원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도 크다. 항..
    • "보톡스가 입증한 K-메디컬 에스테틱 힘"
      이세린 원장(리앤장성형외과의원 강남점) 2025-07-28 08:17
      [기고] ‘천천히 늙어가자’는 저속 노화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이미 시작된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이는 남녀노소를 넘어 해외 환자들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13.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주로 의료관광 성장과 함께 최소 침습, 비침습적 시술이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러한 추세와 흐름을 유지하고 K-메디컬 에스테틱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인 시술과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술 제공이 필요하다.외국인 환자는 시술을 위해 자주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 번 시술로 가능한 오랜기간 효과가 지속되기를 원한다. 또 지속 효과..
    •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신약개발 현주소
      여재천 YJC컨설팅코리아 대표(K-Club Associaion 사무국장) 2025-07-20 19:24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첨단 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상당한 투자를 요구하는 딥테크다. 근본적인 과학적 발견이나 기술적 도전에 기초, 완전히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고 사회 및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분야다.한국은 혁신기술 수용 속도가 빠른 나라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정부 투자 지원정책에 힘입어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상당수 바이오벤처기업들이 기술적 경제 해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진입 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를 갖는 플랫폼 기술을 인정받는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 과학기술이 기업 가치임이 증명되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지금 수년간에 ..
    • "대학병원은 지역 산업 출발선, 지자체도 준비를"
      고주형 캡스톤브릿지 대표 2025-07-14 07:45
      전국 지방 국립대학교병원들이 심각한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의료 인프라 낙후는 단순히 병원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지역의 산업 경쟁력, 도시 미래 전략과 직결되는 중대한 이슈다.최근 들어 기존 병원 고도화뿐 아니라 새로운 부지로의 이전과 신축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대학병원을 단순한 진료기관이 아닌 지역산업과 도시 전략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과 맞닿아 있다.'국립대학병원 설치법'은 대학병원 설립 목적을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규정한다.대학병원, 진료 교육 연구를 넘어 지역경제 활력소이자 산업 생태계 선도 전략적 거점 그러나 오늘날 대학병원은 이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료와 교..
    • "국가건강검진에 왜 심전도 검사는 없을까"
      진은선 대한부정맥학회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2025-07-06 19:55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흔히 국가건강검진이라고 부르는 이 검진은 이제 온 국민 기본 건강지킴이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서는 개인이 어떤 증상이나 문제가 있는 경우 쉽게 인근 병·의원에서 기본적인 검사들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전 국민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적다.이런 시스템은 질환 예방, 조기진단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질환과 검사 중 어떤 것들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내용을 보면 중요한 건강 문제이거나 조기 발견해 치료 가능한 질병, 검진 방법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질환, 검진으로..
    • 의사인력 적정 수급 정책을 위한 '거버넌스'
      서경화 보건학 박사(前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2025-06-29 22:20
      [특별기고]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국가가 의사 인력 수급을 다루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지속된 해묵은 과제다.정부는 의사 인력의 부족 혹은 과잉이라는 현상적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증원’과 ‘동결’이라는 단순한 선택지 외에 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지금의 갈등을 이해하려면 현상 너머의 근원적 문제를 파고들어야 한다. 1990년대부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진짜 핵심은 의사 인력의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다. 바로 보건당국이 적절한 근거 기준이나 의사결정 체계 없이 의대 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결정해왔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합리적·민주적 의사결정 체계 부재’로 인해 이해관계자 간 합의와 조정, 체..
    • "생명은 협상 대상 아니고 환자가 정책의 중심"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2025-06-23 04:58
      [기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중증질환 환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 위에서, 수술실 앞에서, 응급실 대기 중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대신해 간절히 묻습니다.“정말 중요한 문제는 왜 논의되지 않았습니까?”지난 1년 4개월. 우리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켜보며 의료공백 속에 놓였습니다. 항암치료가 멈췄고, 외과 수술이 연기됐으며 응급 진료가 붕괴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정작 논의돼야 했던 공공의료 강화, 지역의사제 도입, 환자 피해조사기구 설립, 재발 방지법 제정은 철저히 배제됐습니다.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고통은 정치적 대립 ..
    • "새 정부, 의료AI '옥석 가리기' 지혜 필요"
      김남국 교수(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2025-06-18 14:13
      2022년 10월 GPT3.5가 일반에 공개된 이후 세계는 거대 언어모델 인공지능(AI) 기술의 혁명적인 발전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다. 특히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 AI 산업은 국가 명운을 걸고 매진해야 할 핵심 분야임이 자명하다. 새 정부 역시 이런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인식하고, AI 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그러나 의료AI 기술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분야와는 달리 더욱 정교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의료현장 현실과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지원 정책은 오히려 생태계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의료AI 기술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의료기기 인허가 가이드라인..
    •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 非정신과 의사 포함돼야"
      홍승봉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회장 2025-06-09 07:48
      대한민국 국민들보다 자살에 대한 상식이 없는 국민이 또 있을까. 정부와 관련 학회는 단 한번도 '대국민 자살예방법'을 교육하거나 방송한 적이 없다. "의사인데 단 한번도 자살 예방교육 받은 적 없다"의사인 필자도 의대 졸업한 후 42년 동안 단 한번도 자살 예방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정부는 물론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및 관련 학회들 모두의 책임이 매우 크다. 하루 40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이를 막으려는 움직임은 미미하다.국민 세금은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해 걷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급하고 실질적인 자살예방대책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시행한 보건복지부의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도 자살위험군 10명 중 9명은 정신과에 가지 않아서 실..
    • 병원 떠난 젊은의사 "차기 정부에 바란다"
      이한결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前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2025-06-02 05:33
      [특별기고] 저는 지난해 전문의가 된 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반진료와 방문진료를 병행하며, 요양원 계약의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통증과 미용의원이 성행하는 시대에 상대적으로 관심받지 못하는 영역을 선택한 것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대한 개인적 신념 때문입니다."언제까지 개인 보람과 사명감으로 전문의 업무 가능할지 의문"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언제까지 개인 보람과 사명감만으로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을까. 체계적 지원도, 명확한 비전도 없는 상황에서 선배들은 어떻게 이 길을 걸어왔을까. 이런 의문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젊은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실입니다.의료대란이 시작된 지 벌써 1년 4개월입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자리를 떠났지만 ..
    • "의사노조 필요성과 전국의사노조 설립" 제안
      김재현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사노조정책이사(동남권원자력병원 흉부외과 과장) 2025-05-26 08:09
      [특별기고]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2000년, 대한민국 의사들이 국가를 상대로 진료행위 노동권에 대한 보장 및 청구권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 누구는 의료대란이라고 하는 의약분업 관련 의사파업이다. 의사파업은 정부의 준비되지 않은 의약분업 시행에 맞선 사건이다. 이는 저수가로 약가 마진이 불가피한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의약분업은 약사의 불법진료 혹은 임의조제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 주요한 쟁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사들이 약가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파업을 일으킨 것으로 매도됐다. 이로인해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하면서 정부가 제도를 강제적으로 밀어붙이면 의사들은 별다른 반발을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방적 정책의 결과..
    • "맞춤형 mRNA 백신 기반으로 암(癌) 완치 도전"
      형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2025-05-18 19:28
      최근 몇 년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우리 삶을 크게 바꿔 놓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mRNA 백신이 빠르게 개발되고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mRNA 기술은 단순히 감염병 백신에 국한되지 않는다. 암 치료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 맞춤형 mRNA 기반 암 백신이 그 중심에 있다. 암 정조준하는 mRNA…기술 진화 따른 가능성 높아져mRNA 백신은 우리 몸의 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백신이 항원 단백질 자체를 주입하는 방식이라면 mRNA 백신은 세포 스스로 항원을 생성토록 해 면역반응을 활성화한다. 이런 방식은 백신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다양한 질병..
    • 세계가정의학회 "한국, 1차의료 중심 정책 재편 필요"
      한병덕 고대안암병원 교수(대한가정의학회 홍보이사) 2025-05-12 05:17
      금년 4월 세계가정의학회(WONCA) 아시아태평양지역 협의회는 부산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앞두고 '한국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계 지원'을 주제로 한 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우리나라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채택했다는 측면에서 적잖은 울림을 줬다."일차의료, 국민들이 처음 만나는 의사 이상 역할 수행" WONCA는 성명서에서 일차의료가 단지 처음 만나는 의사 역할이 아닌, 국민들 생애 전(全) 주기에 걸친 건강을 지키는 핵심 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예방 중심 및 지역사회 기반 의료시스템 없이는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은 물론 팬데믹 대응도 불가능하다. 특히 성명은 “가정의학 전문의는 강력하고 회복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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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국제성모병원 김영욱·박석희·박소윤 교수,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 선정 오형훈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5년 월봉학술연구비’
    • 선정 배웅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대한비뇨의학회 연구지원사업 대상자
    • 기부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 수상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임선영 산부인과 원장·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 수상 안태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 동정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취임
    • 수상 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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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사이언스 신지영·안기채 부사장
    • HLB 대표이사 김홍철·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윤종선外 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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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근 GC녹십자MS 대표이사 겸 진스랩 대표이사-우병호 녹십자의료재단 행정부원장-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外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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