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액 사상 첫 100조…약국 26조·종병 9조
2024년 생산·수입·공급 모두 증가…의원급 3조4197억·병원급 2조1958억원
2025.06.27 06:02 댓글쓰기

의약품 유통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유통 구조는 여전히 도매 중심이며 공급처 중 약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대상 기관을 종별로 보면 약국이 25조6124억원(63.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종합병원급 9조546억원(22.3%), 의원급 3조4197억원(8.5%), 병원급 2조1958억원(5.4%) 순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하고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공급 실적 주요 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0조4552억원으로, 전년(94조7074억원)보다 약 5조7478억원(6.1%) 증가했다. 이는 2022년 88조8601억원, 2023년 94조7074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


유통금액 최다 '도매상' 55.8% 비중


전체 유통금액 중 도매상이 차지한 비중은 56조87억원(5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사는 33조2655억원(33.1%), 수입사는 11조1810억원(11.1%)으로 집계됐다. 


생산금액은 27조6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고, 수입금액도 8조2487억원으로 7.2% 늘었다.


요양기관 공급액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2024년 기준 요양기관 공급금액은 총 40조5355억원으로, 전년(38조3450억원)보다 5.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의약품이 33조6115억원으로 전체의 82.9%를 차지했으며, 비급여의약품은 6조9240억원(17.1%)이었다.


공급 경로별 유통 흐름도 비교됐다. 2024년 총 출고금액은 98조6973억원이며, 이 중 제조·수입사에서 도매상으로의 공급이 32조1816억원, 도매상에서 요양기관으로의 공급은 37조293억원이었다. 


반품금액은 총 3조2172억원으로 이 가운데서도 도매상 간 반품은 8184억원, 도매상에서 요양기관으로부터의 반품은 1조2166억원에 달했다.


소수미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의약품 유통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통계집이 공급 구조와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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