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복지부, 의료취약지 한의사 활용 적극 환영"
"체계 붕괴는 시간 문제···한의사 공보의에 경미한 의료행위 권한 부여"
2025.11.25 05:02 댓글쓰기

정부가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 공공의료분야 의사 부족사태 해결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한의협)가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24일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협은 의과 공보의 감소에 따른 의료취약지역 의료공백 사태 심각성을 지적하고 하루빨리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국 1223개 보건지소 중 의과 공보의가 미배치 된 곳은 558개소로 45.6%에 달하고 있지만 의과 공보의 수는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 의과 공보의 선발인원은 250명으로 필요 인원인 705명의 35%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공중보건의사 부재로 대구지역 취약 계층을 돌봐온 '희망진료소'가 11년 만에 문을 닫고,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공보의 부족으로 관내 5개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한의협은 "의과 공보의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농어촌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한의과 공보의를 적극적인 활용해야 하며, 이들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의약품 처방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사례를 참고해서 한의과 공보의에게 일정기간 교육 수료 후 일차의료에 필요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의료 공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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