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러시아 현지 출간 화제
계명의대 이재호 교수, 서양 명화 분석 교양서로 ‘명작의 해부학’ 판권 수출
2026.03.29 13:16 댓글쓰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이재호 교수(해부학교실)의 교양서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가 최근 러시아에 판권 수출, ‘명작의 해부학’이라는 제목으로 현지 출간됐다고 29일 밝혔다.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는 해부학자 시선으로 서양 명화를 분석, 인체 구조와 의미를 풀어낸 교양서다. 이번 사례는 한국 과학·인문 융합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저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 작품 속 인체 표현을 해부학적으로 해석하고 예술과 의학이 만나는 지점을 흥미롭게 제시한다.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인체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통찰을 동시 제공한다.


이 책은 2021년 출간 이후 꾸준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과학·인문 교양서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등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재호 교수는 “인체는 시대를 초월해 인간을 이해하는 보편적인 언어다. 해부학이라는 과학적 시선이 예술을 읽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러시아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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