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폐암 및 두경부암 분야 권위자인 안명주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진료를 시작했다. 안명주 교수는 금년 2월말 삼성서울병원에서 정년 퇴임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폐암, 두경부암, 면역항암치료, 표적치료제 기반 항암치료, 신약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다.
안 교수는 국내외에서 폐암 치료 연구를 선도해 온 종양내과 전문의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며 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폐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치료제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했다.
아울러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연구에도 참여하며 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암 치료 연구와 임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 명단에 202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이름을 등재했다.
안명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폐암 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안 교수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주도 및 중개연구를 통한 폐암 치료법 발전에 기여해 아산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내과종양학회 회장 및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세계폐암연구협회 공식 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학술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세계적인 폐암 연구 협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안명주 교수 영입으로 난치성 암 치료 분야에서 한층 강력한 진료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정밀의학 기반 다학제 진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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