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펄스장 정제술 500례 달성
2024년 12월 도입 실시·현재 국제교육센터 역할 수행
2026.01.14 11:12 댓글쓰기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은 심장혈관병원이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 5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2024년 12월 우리나라에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해 시행하고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병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총 1345건의 심방세동 시술을 시행했다. 이 중 478건(약 35%)이 펄스장 절제술이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전기로 잡는 최신 치료법이다.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사멸한다. 전체 시술 시간은 1시간이 이내다.


펄스장 절제술은 치료에 사용하는 에너지 전달 방식 등에 따라 파라펄스, 베리펄스, 펄스셀렉트 등으로 나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치료 유형으로 진행한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12일 기준 파라펄스 306례, 베리펄스 122례, 펄스셀렉트 72례로 총 500례를 달성했다.


정보영 심장내과 교수는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했던 합병증도 심장압전(tamponade) 0.2%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전에 도입한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전체 심방세동 시술의 70% 이상을 펄스장 절제술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시술 비중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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