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추적관찰·사후관리
착한의사, AI 추적관찰 SaaS 제공…"비대면 진료 환경서 경쟁력 확보"
2025.12.26 11:58 댓글쓰기



그동안 의료기관의 현실적 여건으로 인해 충분히 운영되지 못했던 건강검진 이후 추적관찰 및 사후관리가 인공지능(AI)을 통해 가능해질 전망이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중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이 검진병원 전용 ‘AI 추적관찰 SaaS’를 통해 차별화된 병원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전국 500여 개 제휴 병원과 함께 검사 추천 및 예약·결제, 결과 확인, 사후 추적관찰까지 건강검진 전(全)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그동안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며 의료 서비스 전반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이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 행위 자체보다 건강검진 이후의 관리·추적관찰 영역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가 병원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된다.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 추적관찰 시장은 이미 제도권 내에 존재해 왔지만, 병원별 인력과 시스템 여건에 따라 관리 수준과 방식에는 큰 편차가 있었다. 


특히 유소견자 관리와 추가검진 안내는 의료진과 행정 인력의 부담으로 작용해 왔으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해당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의료기기 인허가(3등급)를 획득한 건강검진 추적관찰 솔루션 ‘착한의사 PMS’를 건강검진병원 전용 의료 AI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지 발송 ▲대상자 결과 조회 ▲종합소견 자동생성 ▲유소견자 자동 분류 ▲추가검진 안내 ▲직무스트레스·뇌심혈관 소견서 관리 ▲대화형 AI 건강상담▲ 원격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착한의사 PMS’는 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고, 검진 결과에 대한 관리·안내·모니터링을 의료기기 기술로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비대면 진료 환경에서도 병원이 제도적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그동안 병원별로 상이했던 추적관찰관리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표준화할 수 있다.


특히 비바이노베이션은 비대면 추적관찰 영역에서의 실증 경험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1~2022년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소견자 중심의 추적관찰 기반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에 최종 선정돼,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진 비대면 진료, 사후 추적관찰, 결과 상담까지 포함하는 모델에 대해서도 실증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대표는 “AI 추적관찰 SaaS를 고도화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검진병원이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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