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마약류 규제 이후 의료용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가장 많이 남용되는 이른바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트암페타민’의 경우 올해만 사망사고 33건이 집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마약류 감정 백서 2025’를 발간하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금년 2월, 의료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제되기 시작한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는 2024년부터 남용이 증가하는 추세.
국과수는 “프로포폴은 합성아편류에 비해 치명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남용되고 있는 의약품”이라면서 “프로포폴 대체제로 2024년부터는 에토미데이트 남용이 확인되고 있다”고 소개. 이어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된 지금, 마취제류 남용 추이가 ‘메데토미딘’ 등 비규제 약물로 향할지, 다시 프로포폴로 회귀할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대응체계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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