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서울의대 교수들→'주 1회 전원 휴진' 촉각
오늘 총회서 논의, 결과 주목…"의료공백 장기화로 피로 누적"
2024.04.23 09:16 댓글쓰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 1회 전원 휴진'을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23일 오후 5시 총회를 열고 주 1회 요일을 정해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만큼 지속적인 진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도 22일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련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제출한 사직서가 이달 25일 한달이 지남에 따라 자동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공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립의대 교수는 공무원이고, 사립의대 교수 역시 공무원법을 준용하게 돼 있는 만큼 사직서 제출 한 달 뒤 자동으로 효력이 발생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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