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
심평원, 실제임상자료(RWD)/실제임상근거(RWE) 활용 논의
2023.11.19 18:37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은 오는 11월 20일 15시 가톨릭대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실제임상자료(RWD)/실제임상근거(RWE) 활용을 통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를 수집·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문헌이다. 대표적 RWD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삶의 질 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심평원이 지난 5년간 진행한 RWD/RWE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RWD/RWE 기반 의약품 급여관리 가이드라인활용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한다. 


주제 발표는 ▲국내 RWD를 활용한 진행성 위암 약제의 효과 및 안전성 평가 연구(맹치훈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진행성 위암 약제의 비용-효용 분석 연구(안정훈 이화여대 융합보건대학 교수) ▲의약품 성과평가 급여관리 RWE 가이드라인(변지혜 심평원 부연구위원)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는 이정신 심평원 약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장대영 교수(한림대의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서동철 교수(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한은아 교수(연세대약대), 오창현 과장(복지부 보험약제과), 유미영 실장(심평원, 약제관리실) 등이 토론자로 참석, ‘RWD/RWE를 활용한 의약품 성과평가 급여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고가 항암제 및 희귀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RWE를 활용한 의약품 급여관리의 구체화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며 “향후 치료기기, 행위 등의 급여관리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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