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환자 안전의 날' 기념행사
2023.09.24 13:16 댓글쓰기

인하대학교병원은 매년 9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 최근 환자안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에는 해마다 캠페인이 이어진다. 올해는 안전을 위해 환자와 가족, 간병인이 주체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 환자 본인의 적극적 참여’가 주제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환자안전주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병동 입원환자, 내원객, 보호자에게 치료과정에서 참여를 격려하는 안내문과 함께 기념품을 배부했다. 교직원 대상 환자 참여를 주제로 한 4컷 만화·동영상·부서 훈령 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가 주관한 박하 페스티벌 일환으로 병원 로비에 박하나무를 설치한 뒤 환자안전에 대한 소망과 칭찬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박하는 안전을 의미하며 사고를 연상하는 붉은색의 반대색 계열을 차용했다해당 메시지는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안전이 강화된 진료환경 조성에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병원 임원진들은 병동과 각 전문센터들을 방문해 교직원 간 환자안전 의사소통 구조를 만들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택 병원장은 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과 관련한 우려를 느끼거나 근접오류 사건을 접했을 때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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