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공동창업주 2세들 경영 전면 나서나
최지현·조규석 부사장, 3월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예정…승계 여부 관심
2023.02.21 06:03 댓글쓰기

삼진제약에 10여 년 근무했던 창업주 2세들이 조만간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년 후에는 전문경영인 임기 만료까지 예고돼 있어 그 시점에 맞춰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20일 삼진제약은 3월 2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지현·조규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지현 부사장은 삼진제약 공동창업주인 최승주 공동회장 장녀며, 조규석 부사장은 조의환 공동회장 장남이다.


1974년생 최지현 부사장은 홍익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진제약 재직 연한이 13년이 넘었다. 회사에서는 영업·마케팅 관리를 맡고 있다.


조규석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텍사스대(알링턴)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진제약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에서 근무한 지는 12년 정도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2021년말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승진 1년여 만에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게 된다.


현재 삼진제약 사내이사는 최승주·조의환 공동회장과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 3명이다.


최승주·조의환 공동회장 사내이사 임기만료는 2024년 3월,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삼진제약 10여년 간 경영수업을 받은 만큼 현재 최용주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맞춰 경영권을 승계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이 오는 3월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후 공동 경영을 위한 승계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염려와는 달리 공동창업주 관계가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현재 유지하고 있는 공동 경영 체제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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