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 설립
GLP-1 등 파이프라인 3종 개발 등 연구역량 강화···신규 약물 상용화 추진
2025.10.22 13:30 댓글쓰기

종근당이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선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Archela Inc)’를 신설하고 창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첼라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전문 개발 조직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첼라는 시작·근원·원리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와 생명·조화를 상징하는 접미사 ‘-la’를 결합해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의 의미를 담았다.


이는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종근당의 사명을 실천하면서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아첼라는 자체 연구조직 없이 개발에 집중하는 NRDO 모델을 기반으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임상개발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전주기 신약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CETP·GLP-1·HDAC6 3종 집중···연구개발 전문가 이주희 박사 선임


신설법인은 종근당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3개 핵심 파이프라인에 역량을 집중한다.


CKD-508는 CETP 저해 기전을 활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영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


CKD-514의 경우 경구 투여가 가능한 GLP-1 작용제로 비만 및 당뇨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CKD-513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HDAC6 저해제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종근당은 아첼라를 통해 이들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첼라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종근당 연구소 출신의 이주희 박사가 선임됐다.


이주희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의대 삼성암연구소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친 연구개발 전문가다.


그는 “아첼라 창립은 종근당 신약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Archela Inc) 22 .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 .


(Arche) -la , .


  , .


NRDO .


CETPGLP-1HDAC6 3


3 .


CKD-508 CETP , 1 FDA 1 .


CKD-514 GLP-1 . 


CKD-513 (BBB) HDAC6 , .


() .


.


(MSKCC)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