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이노보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증권신고서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을 거쳐 코스닥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면역·염증질환과 섬유증, 암 등을 주요 연구개발 분야로 설정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에 이르는 신약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9개로, 이 가운데 4개가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 성과도 확보했다.
지난 5월 대웅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에 대한 총 6625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65억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향후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되는 마일스톤 등으로 구성됐다.
궤양성대장염·관절염 치료제 개발 확대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흉터 치료제 ‘INV-001’은 국내 임상 2상에서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24.5%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해당 임상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V-1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확보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INV-004’ 역시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으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이밖에 섬유증치료제 ‘INV-002’를 비롯한 후속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사용되는 페이로드 개발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계기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기술이전과 신규 후보물질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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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101’ (FDA) 2 IND .
‘INV-004’ 9 1 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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