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불신임 후폭풍…응급의학회 박규남회장 사퇴
2026.10.21 07:03 댓글쓰기

응급의료법 개정안 대응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던 대한응급의학회에서 박규남 회장(가톨릭의대)이 전격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언. 박 회장은 15일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전병조 이사장(전남의대)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된 지 하루만에 사퇴 입장을 표명.


이번 사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과 응급실 수용 확인 절차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현장 의사 93%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병조 이사장이 찬성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는 논란이 일며 초래. 대의원회 표결에서 탄핵안은 찬성 14표, 반대 15표로 정관상 요건(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을 넘지 못해 최종 부결. 그러나 원로와 전직 임원 등으로 꾸려진 대의원회에서 14대 15라는 팽팽한 표심이 나온 것 자체가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이라는 여론이 다수.


표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일부 대의원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박 회장에게 사퇴 의견을 전달했고, 결국 박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는 후문.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전 이사장은 직(職)을 지키고 회장이 물러나자 대의원들 사이에선 “책임져야 할 주체가 뒤바뀌었다”는 비판이 제기.  논란의 핵심인 법안 처리 과정과 이사장 거취 문제를 둘러싼 학회 내부 진통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응급의료법 개정안 대응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던 대한응급의학 () .  15 () .


93% .  14, 15 ( 3 2 ) . 14 15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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