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당제약이 최근 주가 급등락과 맞물려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연속 입장문을 내며 전면 대응에 나섰다.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블로거에 대한 형사 고발 방침과 함께 iM증권 애널리스트 발언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이례적인 강경 대응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총 4건의 공지와 대표이사 메시지를 연이어 게시했다.
단기간 내 이 같은 대응이 이어진 것은 주가 급락과 맞물린 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3월 31일 하한가를 기록해 118만4000원에서 82만9000원으로 떨어졌으며, 1일에도 10% 하락해 74만4000원으로 80만 원선도 무너졌다.
“주가조작·작전주 주장 전혀 사실 아니고 법적대응”
삼천당제약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작전주’ 및 '주가조작'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회사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시장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선량한 주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된 게시글과 왜곡된 정보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증권사 리서치와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iM증권 애널리스트가 “제네릭(복제약) 등록을 위해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한 부분에 대해 회사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 즉각적인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한다”며 “개인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증권사 차원의 조직접 개입 여부를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인 계약 규모와 관련해서도 회사는 수차례 해명에 나섰다.
삼천당제약은 “일부에서 계약 규모를 1500억 원 수준으로 축소 해석하고 있으나 이는 계약금 및 일부 마일스톤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며 “실제 계약은 약 15조 원 규모 매출이 예상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매출은 단순 추정이 아닌 ‘구속력 있는 매출 목표(Binding Sales Forecast)’로 설정돼 있다”며 “파트너사가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당사가 계약 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출 발생 시 순이익 90%를 수취하는 구조”라고 강조하며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전인석 대표 역시 “시장에 퍼진 허위 사실은 결국 드러날 것”이라며 “계약과 실적을 통해 기업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천명했다.
블로거 의혹 핵심…“과거 반복된 사업 중단·계약 구조 불투명”
현재 온라인에서는 삼천당제약 과거 사업 이력과 계약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 중심에 있는 한 블로거는 무채혈 혈당측정기 사업 무산 및 코로나19 백신 계약이 반복된 정정 공시 끝에 중단된 점, 경구용 인슐린 계약 역시 수차례 정정 이후 중단된 점 등을 들어 과거 사업에서 일정 지연과 중단이 반복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성과 기대 이후 지연과 수정이 반복되는 패턴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 및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도 S-pass 기술 검증 여부와 함께 키트루다, 옵디보, 비만치료제, 인슐린 등 복수 대형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에 대해 “개발 범위 대비 자원이 과도하게 분산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계약 구조와 공시 투명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비만치료제 계약에서 장기 매출을 포함한 규모 산정 방식, 계약 상대방 비공개, 점안제 계약의 공시 여부 논란, 일부 계약에서 미래 매출을 포함한 총액 제시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확정 금액이 아닌 최대 시나리오를 계약 규모로 제시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여기에 대주주 지분 매각 시점과 이후 대형 계약 발표 흐름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 구간과 이벤트 타이밍이 연동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시장 핵심 쟁점은 “숫자보다 구조”…수익성·투명성 검증 요구
특히 시장에서는 단순 의혹을 넘어 계약 구조 자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계약의 ‘순이익 90%’ 조건과 관련해 비용 배분 기준과 마케팅 및 판매비 처리 방식에 따라 실제 수익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유럽 계약의 경우 총 계약 규모가 5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제시된 반면 공시 금액은 수백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확정 수익이 아닌 조건부 최대값 중심 구조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 숫자 자체보다 실제 수익 구조와 계약 조건의 투명성이 핵심 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계약 상대방이 공개되지 않은 점도 시장 의문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통상 글로벌 제약사 간 계약에서는 상대 기업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계약은 ‘미국 업체’, ‘유럽 제약사’ 수준으로만 설명됐다.
또 핵심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인슐린은 현재 임상 1/2상 신청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제 효능 데이터 기반 검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현재 주가는 실적이 아닌 미래 시나리오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회사 vs 시장 인식 괴리…‘검증 구간’ 진입 평가
삼천당제약은 “계약 구조와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구조가 불투명하고 정보 비대칭이 크다”는 시각이 병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주가 변동이 아닌 기업 가치에 대한 검증 국면으로 보고 있다.
계약 실현 가능성과 수익 구조 명확성, 임상 결과 검증 여부가 향후 기업 가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천당제약은 그동안 기대 기반 스토리가 주가를 견인해온 측면이 있다”며 “향후에는 실제 데이터와 현금흐름으로 이를 입증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3월 3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지난달 6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만 배포하고 공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삼천당제약은 “단순 행정적 절차”라며 “실적 전체에 대한 결함이 아니라 아일리아 1개 제품에 대한 설명임을 거래소 담당자에게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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