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유빅스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무산’
작년 11월 예심 청구 후 5개월만에 좌절…높아진 IPO 문턱 확인
2026.03.23 12:41 댓글쓰기

유빅스테라퓨틱스가 높아진 거래소 상장 문턱에 결국 코스닥 입성이 무산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PD 기반 신약개발 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대표 서보광)는 이달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자진 철회했다. 회사는 기술이전 성과를 확보한 뒤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당국이 공모가 왜곡, 상장 후 주가 하락 및 엑시트, 저성과 기업 퇴출 지연 등 제도 전반을 손보는 상황에다가 높아진 증시 입성 조건에 적잖은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도 바이오 투자 환경과 내부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함께 검토한 끝에 상장 시점을 끝내 연기했다.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핵심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계획대로 이어가고 있으며,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시적 성과 이후 기업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장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유한양행과 지난해 전립선암 치료 후보물질 ‘UBX-103’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가 1년만에 반환된 바 있다. 이 외에 SK바이오팜 등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서두르기보다는 기술이전 등 실질적 임상 성과를 먼저 시장에 제시한 뒤 재도전에 나서는 것이 주주가치 측면에서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안팎에서도 최근 위축된 바이오 투자심리를 고려하면, 무리하게 증시에 입성하기보다는 뚜렷한 기술적 성과를 확보한 뒤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선택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 일정 재정비를 계기로 임상 데이터 축적과 기술이전 협상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확보한 뒤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사업 방향 수정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임상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이전 성과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고 시장과 소통해 IPO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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