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약(藥) 모티리톤, ‘편두통 개선’ 주목
서울대·은평성모·전북대병원 연구팀 “메스꺼움 동반 환자, 두통 일수 52% 감소”
2026.03.23 19:35 댓글쓰기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이 위장 증상뿐 아니라 편두통 환자 두통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돼 주목된다. 


편두통 환자에게 메스꺼움과 구토는 흔한 동반 증상이다. 모티리톤이 동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두통 발생 빈도 및 오심 증상을 유의하게 낮춰 새로운 보조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병원 신경과(김만호·이미지 교수)·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신경과(손효진 임상진료조교수)·전북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메스꺼움을 동반한 편두통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모티리톤’을 1개월간 투여한 뒤 치료 전후 증상 변화를 관찰한 연구에서 두통과 메스꺼움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세부적으로 두통 발생 일수는 약 52% 줄었고, 메스꺼움 발생 일수도 약 54% 감소했으며 두통이 심할 때 복용하던 약물 사용 일수 역시 44.8% 줄었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위장 증상이 완화된 데 그치지 않고, 두통 발생 자체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만성 편두통은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부담이 큰 편이다.


이 환자군에서는 메스꺼움 감소보다 두통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도 확인됐다. 모티리톤이 단순히 위장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두통 자체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편두통이 단순히 뇌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腸)과 신경계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질환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위장 기능 이상이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모티리톤이 위장 운동을 개선하고 메스꺼움을 완화하면서 신경계 반응을 안정시키고, 결과적으로 두통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 자체를 완화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연구기간 동안 심각한 부작용이나 신경계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기간이 짧고,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효과와 기전을 보다 명확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번 연구는 편두통 치료 접근이 단순한 진통제 중심에서 벗어나 위장 기능과 신경계 균형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해석된다.


동아에스티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정’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胃) 배출 지연 개선 및 순응 장애 개선, 팽창 과민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을 통해 기능성소화불량 증상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기능성소화불량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단일 기전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모티리톤은 도파민 수용체와 5-HT4, 5-HT1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른바 ‘트리플 액션(Triple action)’을 통해 위(胃) 배출 지연 및 팽창 과민, 순응 장애와 관련된 증상 개선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위기저부 이완 작용, 위장관 운동 촉진 효과, 내장 진통 작용 등의 특징도 갖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5-HT1 수용체 작용을 통해 위벽 긴장도를 완화하고 자극 민감성을 낮추면서 음식 섭취 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위(胃) 순응 반응을 높여 기능성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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