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소액주주연대와 합의…갈등 봉합
“이번 주총에 상정된 모든 안건 찬성키로 결정”
2026.03.20 10:52 댓글쓰기



오스코텍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연대와 사실상 합의에 도달하면서 그간 이어진 경영권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


오스코텍 주주연대는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주주제안이 회사 안건에 반영됐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는 주요 안건을 둘러싼 표 대결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며, 이사회 재편안 역시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앞서 주주연대는 정관 변경을 통한 위원회 설치와 이사·감사 선임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양측이 협의를 거쳐 주주연대 측 요구 일부를 회사 안건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주주연대는 “회사가 주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갈등보다 협력과 화합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이번 주총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목적은 경영권 확보가 아니라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그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며 경영권 분쟁 의도에는 선을 그었다.


주주연대는 별도의 의결권 위임 없이 주주들이 전자투표를 통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안내했다.


회사 측도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통해 경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스코텍 이사회는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수년간 지속된 불필요한 대립과 불확실성을 마무리하고 R&D와 사업 성과에 집중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사회 운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사회 재편 필요성을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93% 증가하고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뤘으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승인과 기술이전 성과 등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를 두고 행동주의 주주와 경영진 간 갈등이 협상으로 마무리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향후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와 이사회 재편 후 실행력이 실제 기업가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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