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과 관련해 공사비 상승에 따른 건축비 인상분 분담 비율을 놓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 측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공공 재정 지원 확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이사회를 통해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비용 분담 구조 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교통공사가 51% 지분을 보유한 법인으로 송도 7·11공구 국제화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맡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연세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아파트 및 주상복합 용지 분양 수익을 활용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건립에 5000억 원, 세브란스병원 건립에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인상 등으로 병원 건립 비용이 증가하면서 추가로 발생한 건축비 인상분을 어떻게 분담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인천경제청이 기존 지원금 1000억 원에 더해 추가 재정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특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연세의료원 측은 이를 ‘추가 지원 요청’으로 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경제청에 추가로 재정 지원을 요청한 개념은 아니며 공사 지연과 건설비 상승으로 발생한 건축비 인상분을 두고 분담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이라며 “기존 사업 구조 안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3월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서 착공됐으며 현재 지하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최근에는 지상부 공사를 맡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만 지상부 공사에 약 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올해 말 예정됐던 준공 일정은 다소 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공사는 예정된 일정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세브란스병원 사업은 2008년 인천시와 연세대학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돼 왔지만 사업 일정이 여러 차례 지연되면서 장기간 논란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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