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대병원은 피부과 소속인 김준영 교수와 방진선 전공의가 손발톱에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의 핵심 징후인 '허친슨 징후'와 양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가성 허친슨 징후'를 감별할 수 있는 6가지 새로운 임상적 기준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손발톱에 검은 선이 생기는 조갑흑색선조 환자 가운데 악성 흑색종 환자 123명과 양성 질환 환자 290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악성 흑색종에 의한 징후로는 손발톱 너비 절반을 넘는 넓은 색소침착과 기존 흑색선조보다 넓은 색소침착, 불연속적인 색소침착이라는 특징을 확인했다.
반면 양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가성 징후는 직선 형태 측면 경계, 근위부로 갈수록 색이 옅어짐, 피부확대경 관찰 시 사라지는 색소침착이라는 뚜렷한 차이를 파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6가지 임상적 기준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수술을 줄이고, 조기 진단 확률을 높여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 학술지인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6년 2월호에 게재됐다.
psjps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 ' ' ' 6 27 .
123 290 .
, , .
, , .
6 , .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6 2 .
psjpsj@yna.co.kr
<(c) , -,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