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 미국으로 떠난 까닭
우수한 연구실적 기반 ‘대체 트랙’ 모색…대한민국 핵심 의료 인재 유출 우려
2026.03.03 12:15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국내 빅5 병원 소속 젊은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잇따라 미국 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있어 그 배경에 의료계 이목이 쏠린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빅5 의료기관 중 한 곳인 S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일부가 미국 병원으로 이직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해외 이직 사례가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의 미국행을 가능케 한 핵심 동력은 교수 개인의 ‘연구 실적 및 진료 역량’ 등 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주(州)마다 의사면허 인정기준이 상이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한 뒤 현지 기관에서 제시하는 ‘대체 트랙’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병원 소속으로 일정 기간 근무하면, 현지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별도로 거치지 않더라도 전문의 자격(Board)을 취득한 것과 동등하게 인정받는 방식이다.


한국의 높아진 의료 수준과 임상 경험을 미국 측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영상의학과 특유의 진료 환경도 이직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시술하는 인터벤션 파트보다는 영상 판독 위주 파트에서 이직이 더욱 활발하다. 타 임상과에 비해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장기화된 의정 사태가 교수들 이탈을 가속화했다는 시각도 있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자녀 교육’ 등을 비롯한 개인적 니즈(Needs)도 크게 작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결국 단순한 의정 갈등 여파라기보다는 미국 내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과 한국 교수진의 탁월한 연구 실적, 자녀 교육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영상의학회 관계자는 “의정 사태에 따른 실망감이 일부 교수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으나, 전체적인 이탈의 주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자녀 교육 문제와 맞물려 현지 의사 구인난과 한국 교수진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 훌륭한 연구 실적을 갖춘 인재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진출로”라며 “결과적으로 국내 최고 수준 의료 인재가 유출된다는 점에서는 국가적 손실이자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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