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교수, ‘남성 성기능 장애’ 국제교과서 발간
공동편집인·저자 참여…갱년기 치료 포함 최신 지견·표준지침 제시
2026.02.24 15:46 댓글쓰기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남성 성기능 장애 분야 국제교과서를 발간했다.


부산대병원은 “박 교수가 세계적인 과학·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Diagnosis and Treatment of Male Sexual Dysfunction: Controversies, Advances and Future Developments’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교과서에 공동 편집인(Editor) 및 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교과서는 전 세계적으로 11억 명 이상 남성이 겪고 있는 성기능 장애를 주제로 다뤘다. 해부학적·생리학적 기초부터 최신 재생 치료 및 수술적 요법까지 폭넓게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안드로로지 포럼(GAF) 소속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증거 기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미국 아쇽 아가왈(Ashok Agarwal) 교수와 함께 공동 편집인으로 선임돼 교과서 전반적인 기획과 편집을 주도했다.


또한 ‘남성호르몬 결핍 증후군 관리(Management of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 챕터 주저자로 참여, 남성 갱년기 치료 최신 지견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 외에도 교과서에는 발기부전 역학 및 진단을 비롯해 저강도 충격파 치료(Li-ESWT), 풍부 혈소판 혈장(PRP) 주입술과 같은 최신 재생치료 기법이 수록됐다. 아울러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 조루증, 사정 장애 등 남성 성의학 전반에 걸친 내용이 총 15개 장에 걸쳐 정리됐다.


박현준 교수는 “남성 성기능 장애는 환자 삶의 질과 심리적 안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약물 처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저서가 전 세계 임상의와 연구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표준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World Journal of Men's Health(WJMH) 편집장 및 아시아남성건강갱년기학회(ASMHA)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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