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인 부산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3등급 및 전국 47개 병원 중 최하위를 기록해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 단순 수치만으로 보면 환자들이 부산대병원에 대해 불친절 등 만족도가 제일 낮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83.44점을 기록.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간호사 영역 85.87점, 의사 영역 82.80점, 정서적 지지 75.37점 등을 기록. 평가 대상인 7개 세부 영역 가운데 단 한 곳도 1등급 기준선인 90점을 넘지 못하는 등 대부분 80점대를 기록. 특히 ‘정서적 지지’ 영역은 75.37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정서적 교감의 부재가 결국 상급종합병원 최하위권이라는 3등급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 더욱이 부산지역에 위치한 경쟁 상대인 동아대병원은 전체 6위인 종합점수 94.92점, 고신대병원은 22위, 91.75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은 상황이어서 부산대병원은 더욱 곤혹스러운 상황.
이와 관련, 부산대병원 측은 “병원 내부적으로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평가 결과 발표 직후라 당장 구체적인 개선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개선을 위한 문제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환자 만족도 및 정서적 지지 관련 항목을 집중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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