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이어 동아에스티도 ‘자사주 소각’
‘50% 8만4058주’ 예정…감액배당에 현금 700원+주식 0.05주 배당 진행
2026.02.28 06:22 댓글쓰기

동아에스티가 자기주식 소각과 감액배당 추진을 함께 꺼내며 주주환원 기조 강화에 나선다.


최근 유한양행 등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이 잇따르는 가운데, 업계 전반에서 ‘주당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행보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8만4058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1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3월 3일까지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결정이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현금·주식 배당 등 기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가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 주주환원 수단으로 꼽힌다.


감액배당 추진…“일반 주주 배당소득세 15.4% 부담 완화”


자사주 소각과 함께 감액배당도 추진한다. 감액배당은 배당 재원을 이익잉여금뿐 아니라 자본 항목(자본준비금 등)에서 마련하는 방식이다.


동아에스티 측 설명에 따르면 요건 충족 시 일반 주주에게 부과되는 배당소득세(원천징수 15.4%)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구조다.


동아에스티는 감액배당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배당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2026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동아에스티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1일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도 자사주 소각…업계 ‘주주환원’ 속도


동아에스티 이전 유한양행도 자사주 소각을 공시하며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면서 자사주 소각에 대한 소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5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32만836주(약 362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5월 25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은 두 번째 소각 처분이다.


유한양행은 소각 예정 금액 산정과 관련해, 이사회 결의 전일인 지난 4일 보통주 종가 11만2800원을 기준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한양행은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Value-up) 프로그램’을 통해 2027년까지 발행 보통주의 1% 소각, 주당배당금(DPS) 2023년 대비 총 30% 이상 증액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자사주 소각이 주식 수를 줄여 주당 지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주주친화 정책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보여줘 기관·외국인 투자자 신뢰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기존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이라며 “약속대로 성실히 추진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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