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에 '대한의사협회 준회원' 자격 부여
의협 정총서 의결…"미래 의료계 주축으로 성장, 필요시 의대생 지원 가능"
2025.04.27 12:49 댓글쓰기

의대생에게도 대한의사협회 준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 관련 안건이 찬성 159명, 반대 18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의협은 의대생을 준회원으로 인정해 미래 의료계 주축으로 성장시키고, 젊은 의사들 목소리를 수렴해 의료개혁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명예회원과 동일하게 회비 납부 의무가 없는 대신 투표권과 선거권을 가질 수 없다. 다만, 의협에서 자체적으로 지원은 가능하다. 


박명하 의협 부회장은 "집행부는 자발적으로 지난 1년간 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미래 회원인 의대생들을 준회원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우려 목소리도 제기됐다.


오동호 대의원은 "학생으로서 투쟁하는 것과 준회원으로 투쟁하는 것은 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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