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국산 의료기기 지원 본격화"
SMART 시뮬레이션센터, 첫 제품 사용 교육·훈련 개시
2023.02.27 17:46 댓글쓰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첫 개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국산 의료기기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해당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성남시를 중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5년 간 국비 62억5000만원과 성남시 지자체부담금 45억원을 포함한 166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시 모집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을 발굴, 지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전임상실험센터에서 훈련이 이뤄지며,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확대, 시장 진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의료진 업무 숙련도 향상을 통해 의료 질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최근 삼성메디슨 초음파 시스템(V8)과 에이스메디칼 비디오 후두경(Acescope)을 활용한 ‘중환자관리 입문과정’이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공의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연구책임자인 이학종 교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제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환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의료진 숙련도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현주 과장은 “센터를 통해 산업계와 의료계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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