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부산 어린이병원 지하 3층·지상 3층 건립
市, 486억 투입해 내년 하반기 착공·2028년 개원…설계 당선작 공개
2025.08.25 12:11 댓글쓰기



민간의료기관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소아 만성질환자와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부산 어린이병원’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이 실시한 부산 어린이병원 건축설계 공모에서 주식회사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달청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설계공모안을 접수한 뒤, 20일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당선작을 발 표했다. 당선된 건축설계안은 어린이병원과 기존 건물과 의료 동선을 고려한 유기적인 배치계획과 공간 활용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건축설계 당선작이 발표됨에 따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는 계약 체결 후 10개월간 건축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부산 어린이병원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부지 내 약 1600㎡ 부지에 연면적 8340㎡, 지하 3층·지상 3층·50병상 규모의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 전용 병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치과 등 5개이며, 24시간 응급대응과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특성화 진료센터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486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하고, 2028년 개원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병원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어린이병원 의료·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분야 전문 의료진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대학병원과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당선안을 바탕으로 부산의료원과 최적의 실시설계안을 마련하고, 치료 공간 및 가족휴게 공간·어린이 친화적 공간 등 환아 중심 치유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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