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터스PE, 의료기기업체 리메드 150억원 투자
구주 50억·전환사채 100억원…GLP-1·홈케어 등 새 수요 주목
2026.10.22 15:00 댓글쓰기

국내 사모투자 전문회사 포인터스프라이빗에쿼티(포인터스PE)가 의료기기 기업 리메드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포인터스PE는 LF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하는 ‘메드테크1호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리메드에 총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구주 인수 50억원과 신규 전환사채(CB) 100억원으로 구성된다. 기존 주주의 지분 유동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리메드에 신규 성장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포인터스PE는 글로벌 의료 수요 변화에 따른 리메드의 비침습 신경자극 기술 기반 통증관리와 신체 기능 개선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사용이 확대되면서 근육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리메드가 보유한 자기장 기반 근육자극 장비와 관련 임상·인허가 기반을 활용하면 해당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의료기관 중심 치료를 보완하는 홈케어기기 시장 성장 가능성도 주요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포인터스PE는 투자 이후 글로벌 메드테크·뉴로테크 기업 및 전문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유통망 확대와 기술·제품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도 포인터스PE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의료 수요 변화에 따라 기존 신경·근육자극 기술의 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는 산업 환경에 주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리메드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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