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매각 안한다"
MBK파트너와 진전 없어 사실상 종료···"자체 경쟁력 강화 집중"
2025.04.30 19:55 댓글쓰기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철회하고 자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다”고 30일 공시하면서 최근까지 진행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의 매각 논의가 사실상 종료됐음을 공식화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세부 조건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매각가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가로 약 6조원을 희망했으나, MBK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간 매각 논의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올해 2월 본 입찰에서도 MBK는 최종 참여하지 않았다.


초기에는 블랙스톤, 칼라일, KKR,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 글로벌 사모펀드들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이들 모두 입찰에 불참하면서 협상은 MBK 단독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3월 양측이 재협상에 나섰으나 성과 없이 결렬됐다.


CJ제일제당은 매각을 접고 그린바이오 사업부 내실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사업은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사업부로, 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해 식품 및 사료용 첨가소재를 생산하며 바이오식품과 생물농업 분야에서 미생물 및 식물 기반의 기능성 소재, 종자, 첨가물 등을 개발 중이다. 주요 품목에는 사료용 아미노산 등이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으로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고,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이라며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의 역할도 확대해 관세 정책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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