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할 계획 없다"
의대 2000명 조정에 "의료계 통일 의견 제시하면 논의"
2024.04.08 16:53 댓글쓰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고, 현재로서 수용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과 관련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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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새 04.08 18:31
    의료대란으로 의료붕괴가 반드시 있어야 윤석열의 아집을 꺾을 수 있다. 누구도 못한 것을 본인은 아집으로 1승을 위해서 이 짓을 하고 잇다. 무리한 1승이 얼마나 많은 죄앙을 가져오는지 직접 겪어야 아는 인간이다.
  • 과학적? 04.08 18:22
    비과학적, 비합리적, 비논리적, 비객과적인 2천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려다가 이 사단이 났는데 의료계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논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진짜 대단하다~ 참 뭐한 말로 졌다 졌어~ 2천명을 일방 결정한게 아니고 의료계와도 논의 했다는데, 어느 의료계와 논의했다는 건지? 가정하여 논의했다고 치자면 왜 의료계가 극렬 반발하며 이런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었을까?
  • 참으로 못났다. 04.08 17:48
    12시 까지는 차관이란 놈이 유예될 수 있다고 했다가, 오후4시 기사에는 대통령실에서 유예 절대 없다...???

    난 50가까이 살았지만, 이렇게 이랬다 저랬다 갈지자 정부는 처음봤다. 처음부터 순수한 의도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포퓰리즘 총선 염두에 둔 근시안적 정책이니, 이렇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지...

    근데, 자꾸 정부 스스로 말을 뒤집으니, 분명한 것은 현재 윤석렬 대통령의 리더쉽이란 게 참으로 쩔어주는 수준으로 낮다고 본다. 결국 무능대통령이고 저렇게 갈짓자 행보를 보인 순간 지지율은 2%정도 삭감되는 것 같다. 안하니만 못한 발표할거면 스스로 하야하라. 이 못난 대통령아.
  • 04.09 10:51
    흠 50여년은 짧네요 좀 더 살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