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비만약·바르는 탈모약 기대감에 '60% 상승'…특허 분쟁·임상 지연 '발목'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개별 기업의 연구개발(R&D) 모멘텀과 대외 리스크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극화' 장세가 연출됐다.차세대 치료제 및 신약 기대감이 커진 기업들은 시장에서 상승 곡선을 그린 반면, 알테오젠·한올바이오파마 등 돌발 악재를 만난 기업들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일동제약과 현대약품이 각각 비만과 탈모 시장에서 신약 성과가 기대되면서 매수세를 끌어 모았다. 비만과 탈모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다.우선 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
2025-12-15 06:0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