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학기 KAIST·UNIST·GIST·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서 의·치대 진학을 이유로 자퇴한 학생이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도탈락자도 최근 6년 사이 가장 적었고 수시 지원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이공계 최상위권 의대 이탈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4대 과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사력 기준 올해 1학기 의·치대 진학을 사유로 자퇴한 학생은 4개 기관 모두 0명이었다.
1학기 기준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자는 2023년 1명, 2024년 3명, 2025년 4명이었다. 2024년에는 KAIST에서 3명이, 2025년에는 KAIST 3명과 GIST 1명이 학교를 떠났다.
다만 의·치대 진학을 위한 자퇴가 주로 2학기에 집중되는 만큼 올해 1학기 결과만으로 전체적인 이탈 추세가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매년 이어지던 1학기 의·치대 진학 사유 자퇴자가 올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과기원 전체 중도탈락자 수도 감소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대 과기원 중도탈락자는 총 241명으로 2020년 이후 최근 6년 사이 가장 적었다.
중도탈락자는 2020년 277명, 2021년 259명, 2022년 295명, 2023년 288명, 2024년 250명, 2025년 2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치는 가장 많았던 2022년보다 54명, 18.3% 감소했다.
반면 과기원 지원자는 크게 늘었다. 2027학년도 4대 과기원 수시모집 지원자는 총 3만3349명으로 2026학년도 2만4423명보다 8926명, 36.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교별 지원자는 UNIST가 1만1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DGIST 9208명, KAIST 8394명, GIST 4536명 순이었다.
종로학원은 중도탈락자가 줄고 지원자가 늘어난 흐름을 두고 의대 진학을 위해 과기원을 떠나는 현상이 이전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기원뿐 아니라 과고·영재학교에서도 학업 중단자는 줄고 지원자는 늘었다”며 “중학교에서 고교, 대학으로 이어지는 진학 단계에서 이공계 인재풀이 늘어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역의사제 도입과 수시 중복합격에 따른 이탈, 정시 지원 상황 등의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 KAISTUNISTGISTDGIST 4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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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1, 2024 3, 2025 4. 2024 KAIST 3, 2025 KAIST 3 GIS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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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77, 2021 259, 2022 295, 2023 288, 2024 250, 2025 241 . 2022 54, 18.3% .
. 2027 4 33349 2026 24423 8926, 36.5% .
UNIST 11211 DGIST 9208, KAIST 8394, GIST 4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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