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진천공장 찾은 베트남 사절단…“협력 모색”
2026.09.15 16:04 댓글쓰기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진천공장에 베트남 정부 및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방문, 국내 의약품 생산 자동화 시스템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관리국(DAV)과 제약·바이오 공단 개발사 뉴테코, 피토파마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충북 진천공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이 추진 중인 제약·바이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국내 의약품 제조시설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한국 제약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은 사절단에 진천공장 자동화 생산설비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품질관리 체계 등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생산부터 물류까지 자동화…IT 기반 품질관리 구축


지난 2019년 준공된 진천공장은 대원제약의 내용액제 생산 거점으로, ‘콜대원’ 등 파우치형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진천공장에 cGMP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추고 생산과 품질관리, 물류 시스템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료이송시스템(TDS)을 비롯해 컨베이어 설비, 포장 자동화 로봇,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조제와 충전, 포장부터 제품 운반 및 물류 과정까지 주요 생산공정을 자동화했다.


품질관리 분야에서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했다. 품질관리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건물·환경관리시스템(BMS) 등을 활용해 제품 품질과 시험 결과, 제조 환경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베트남 사절단은 이날 생산라인과 자동화 설비 등을 둘러보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제약·바이오 공단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진천공장 생산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과 품질관리, 물류를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진천공장 생산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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