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수족구병 신경계 합병증’ 잇단 발생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급성이완성마비 연이어 진단, 주의 필요”
2026.08.04 11:41 댓글쓰기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중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족구병 신경계 합병증’ 사례가 최근 연이어 진단됐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최근 회원병원에서 수족구병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이완성마비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 회원병원에서 최근 진단된 수족구병 환아 합병증 급성이완성마비는 갑자기 다리 힘이 빠지고 걷기 어려워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이 환아 2명은 신경학적 평가와 원인 바이러스 검사 및 상급의료기관과의 연계 조치를 시행하고 하고 있다. 


협회는 “두 사례가 모두 EV-A71에 의한 것인지는 바이러스 검사와 감별진단을 통해 확인해야 하지만 보기 드물었던 신경학적 합병증 사례가 짧은 기간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환자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30주차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6.1명으로 전주 31.0명보다 증가했다. 특히 0∼6세에서는 1000명당 48.3명으로 높았다.


최용재 회장은 “질병관리청이 합병증 동반 수족구병과 원인 바이러스 유전형을 신속히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의료기관에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급성이완성마비는 이전까지 정상적으로 움직이던 아이의 팔이나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고 근육 긴장과 반사가 감소하는 증후군으로 한쪽 팔다리에만 나타날 수도 있고 양쪽 다리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하나의 병명이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임상 증후군인 것이다. 


최 회장은 “보호자는 손발 발진 갯수보다 아이가 평소처럼 걷는지, 양팔과 양다리를 똑같이 움직이는지, 의식이 또렷한지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비틀거리거나 한쪽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고, 심하게 처지거나 반복적으로 토한다면 다음 날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전국 회원 병원에 최근 수족구병 환자 중 급성이완성마비 또는 급성이완성척수염 의심·확진 사례, 뇌수막염·뇌염·뇌간뇌염 등 중추신경계 합병증 사례, 경련, 의식 저하, 보행장애를 동반한 수족구병 사례, 심근염, 폐부종 또는 심폐기능 저하 사례, EV-A71 등 원인 바이러스 유전형이 확인된 중증 사례 등이 발생하면 협회에 신속히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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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V-A71 .


2026 30 , 1000 36.1 31.0 . 06 1000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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