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내 Ac-225 방사성의약품 치료 연구회’ 성료
獨·美·日 등 해외석학 참여…차세대 표적 알파치료 핵심 ‘악티늄’ 임상 등 모색
2026.07.14 06:07 댓글쓰기

차세대 표적 알파 치료제 핵심으로 주목받는 악티늄-225(Ac-225)의 국내 기술 확보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핵의학·방사성의약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6 국내 Ac-225 방사성의약품 치료 연구회’는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ABMRC 유일한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사성 테라노스틱스의 최전선-PSMA 영상과 알파 방출체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뉴큐어엠 등이 공동 참여·후원했다. 참석자들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일, 미국, 일본의 글로벌 석학들이 연자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은 천기정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프레데릭 지젤 독일 뒤셀도르프대병원 교수는 맞춤의학을 위한 알파·베타 치료를 소개했으며, 한현호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 방사성 테라노스틱스 최신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비벡 차반 기초과학연구원(IBS) 박사는 양성자를 조사한 토륨을 활용한 Ac-225 생산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한현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영호 미국 UC샌프란시스코 교수와 타다시 와타베 일본 오사카대 교수 등이 발표했다. 서 교수는 알파 입자 방출체 영상화와 선량 측정을 위한 기술을, 와타베 교수는 아스타틴-211을 이용한 표적 알파 치료의 글로벌 현황을 소개했다.


지젤 교수는 암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주목받는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 기초연구와 임상 응용 현황을 발표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악티늄-225를 중심으로 한 표적 알파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외 전문가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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