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휴이노, 강릉고려병원 AI 환자모니터링
메모 큐 공급…“응급실·일반병동 생체신호 이상징후 조기 감지”
2026.07.12 10:15 댓글쓰기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가 강릉고려병원에 스마트 인공지능(AI) 텔레메트리 시스템 ‘메모 큐(MEMO CUE)’를 공급, 지역 핵심 의료기관 모니터링 고도화에 나선다.


강릉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실과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등 주요 진료과를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영동권 주민 진료를 담당하는 지역 중심 의료기관이다.


병원은 이번 메모 큐 도입을 계기로 응급실과 일반병동 등 환자 상태 변화를 지속해서 살펴야 하는 진료 현장에 실시간 생체신호 관찰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는 한편 병동 운영 효율성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메모 큐는 입원 환자 심전도(ECG)를 비롯한 각종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비정상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는 AI 기반 텔레메트리 시스템이다.


병원이 사용 중인 통신망을 별도 교체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300명의 환자 생체신호를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모 큐 주요 구성 장비인 초소형 착용형 심전계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다.


제세동 보호(Defib-proof) 회로를 탑재해 응급상황에서 제세동기를 작동해도 기기를 떼었다가 다시 부착할 필요 없이 생체신호 관찰을 이어갈 수 있다.


휴이노는 메모 큐의 주요 사용 영역인 심장 관련 진료과를 중심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실시간 생체신호 수요가 있는 여러 병동과 지역 거점병원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강릉고려병원 공급은 메모 큐가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병원 단위 환자 관찰 체계에 활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유한양행과 협업해 주요 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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