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손가락 관절염 첨단치료법 도입
국내 최초 ‘혈관 색전술’ 시행…염증·통증 동시 치료
2026.05.14 10:57 댓글쓰기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국내 최초로 손가락 관절염 치료를 위한 ‘근골격계 혈관 색전술’을 도입했다.


손가락 관절염은 그동안 약물 복용이나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요법, 혹은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 시행하는 수술적 처치 외에는 마땅한 중간 단계의 치료법이 부족했다. 


특히 손가락은 구조가 미세해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이 컸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세사랑병원이 도입한 ‘근골격계 혈관 색전술(Musculoskeletal Embolization)’은 통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하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일본 등 해외 의료계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인정받으며 확산 중인 치료 기술이다.


색전술의 핵심 원리는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미세혈관’을 찾아내 차단하는 데 있다. 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 불필요한 미세혈관들이 생성되며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함께 자란다.


의료진은 비정상적인 미세혈관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혈류를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비정상 혈관이 퇴화하면 함께 얽혀 있던 신경세포도 위축돼 통증이 가라앉는 원리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손가락 관절염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2주 경과 시점부터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손가락 운동 범위가 개선되는 등 긍정적 예후가 관찰됐다.


피부 절개 없이 국소 마취만으로 진행되는 최소 침습 시술인 만큼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짧아 고령환자나 기저 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연세사랑병원은 손가락 관절염뿐만 아니라 이미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슬동맥 색전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십견(어깨 통증), 족저근막염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한편, 재생의학 치료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세사랑병원 김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손가락 색전술이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수술 전 선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색전술 도입은 고통받던 손가락 관절염 환자들에게 단순 증상 완화에서 원인 중심의 정밀치료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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