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단순 급여 진입을 넘어 ‘프리필드시린지(PFS)’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안과를 중심으로 PFS 제형 채택이 잇따르면서 실제 처방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7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 ‘아이덴젤트’ PFS 제형은 지난달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 역시 작년 6월 아이덴젤트 INJ(바이알·인젝터) 제형 대체처방 허용에 이어 금년 1월 PFS 제형에 대해 대체처방을 허용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먼저 PFS 제형을 급여 등재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업체다.
업계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선발주자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필리부’가 판매 중단 이슈 등을 겪는 사이 셀트리온제약이 PFS 등 제형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처방 저변을 넓혀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이번 PFS 진입은 단순 제형 추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안과 현장에서는 PFS를 ‘실질적인 시장 경쟁 단계’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INJ 제형은 의료진이 바이알에서 약물을 직접 주사기로 옮겨 담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PFS는 약물이 미리 충전된 상태로 공급된다.
별도 충전 과정 없이 즉시 투여가 가능해 외래 회전율을 높일 수 있고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이나 용량 오차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망막질환 치료제는 반복적인 유리체강내 주사가 이뤄지는 만큼 대학병원 안과를 중심으로 PFS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재개한 삼성바이오에피스·저가 승부 삼천당제약…PFS 경쟁 본격화
경쟁사들 역시 PFS 중심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을 출시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리제네론·바이엘과의 특허·소송 이슈 영향으로 한동안 국내 판매가 제한된 바 있다.
이후 판매 재개가 가능해지면서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아필리부 INJ 제형 코드 락킹(code locking)이 해제됐고 PFS 제형까지 출시하며 상급종합병원 중심 시장 확대에 다시 나선 모습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기존 아필리부 상한가를 29만8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약 10만 원 자진 인하했다.
이번에 급여 진입한 아필리부 PFS 제형 역시 동일한 19만8000원으로 등재하며 가격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이는 삼천당제약과 동일한 수준이다. 후발주자인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2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주’와 ‘비젠프리 프리필드시린지’를 모두 19만8000원으로 급여 등재한 바 있다.
오리지널인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 상한액이 약 49만6000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최근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오리지널 대비 약 40% 수준까지 낮아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경쟁이 단순 급여 진입이 아니라 상급종합병원 내 PFS 채택 여부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상황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이제 가격 경쟁에 더해 상급병원 PFS 채택 경쟁까지 본격화되는 단계”라며 “서울아산·서울대·삼성 등 주요 대학병원 움직임이 실제 시장 점유율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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