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병협회장 캐비넷 마무리…상생협력委 신설
‘19개 상설위원회 23명 위원장’ 균등 배치…대학병원과 중소병원 협력 지향
2026.05.07 06:34 댓글쓰기

대한병원협회 역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지휘봉을 잡은 유경하 신임회장의 선택은 ‘개혁’ 보다 ‘안정’이었다. 


출마 당시부터 강조했던 ‘하나된 병원협회’를 기치로 향후 2년 간 함께 회무를 이끌어 갈 캐비넷 구성도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를 균등하게 배치했다.


직능 간 반목을 청산하고 산적한 현안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전문성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데일리메디 취재 결과, 오는 6일 취임식을 앞둔 유경하 신임회장은 기존 상설위원회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19개 상설위원회에 23명 위원장으로 구성된 집행부를 꾸렸다.


각 위원장은 예상대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가 각각 12명과 11명씩 균등 배치됐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깜짝 발탁 대신 기존 임원진을 기용하며 안정화를 꿰했다.


제1정책위원장 김우경 길병원장·제2정책위원장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


우선 회무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정책위원회와 보험위원회는 각각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서 한 명씩 총 2명의 위원장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제1정책위원장은 김우경 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길병원장, 제2정책위원장은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이 맡는다.


제1보험위원장은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제2보험위원장은 김한수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장을 중용했다.


협회 살림을 총괄하는 총무위원회는 처음으로 두 명의 위원장 체제를 도입했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시각 균형추를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제1총무위원장은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제2총무위원장은 주 웅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장이 임명됐다. 장기간 총무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호 예손병원장은 의무위원장에 선임됐다.


정보화추진위원회와 미래헬스케어위원회는 하나의 위원회로 통합하는 대신 2명의 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이 역시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을 균등 배치했다.


제1위원장은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 제2위원장은 김상일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장이 낙점됐다.


유경하 회장이 출마 당시부터 병원계 상생(相生) 발전을 위해 예고했던 ‘상생협력위원회’도 꾸려졌다.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이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다른 상설위원회도 균형감에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대학병원계에서는 ▲중앙윤리위원장 윤호주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기획위원장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법제위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수련교육위원장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병원평가위원장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국제학술위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박종하 울산대병원장 ▲병원신문편집운영위원장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이 낙점됐다.


중소병원계에서는 ▲경영위원장 김영완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장 ▲홍보위원장 고도일 고도일병원장 ▲재무위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사업위원장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KHC조직특별위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경하 회장은 “다양한 직능별, 지역별 단체로 구성된 병협이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병원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단기적인 보상 정책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계 모두 상생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3대 대한병원협회 유경하 회장은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8년 4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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