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돌출입·주걱턱, 발치 없이 교정 가능”
고대안암병원 이유선 교수팀, 비발치 교정 치료법 제시
2026.04.13 16:41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가 기존 교정치료 한계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뼈에 고정하는 장치인 구개판(MCPP), 미니스크류, 라말 플레이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수술이나 발치 없이 위아래 치아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입술 돌출과 치아 돌출이 동반된 10대 후반 남성과 부정교합으로 주걱턱과 안면 비대칭, 앞니 개방교합이 동반된 20대 초반 남성 등 두 증례를 보고했다. 


첫 번째 환자의 위턱에는 구개판(MCPP), 아래턱에는 미니스크류를 적용했고, 두 번째 환자에게는 아래턱 한쪽에 라말 플레이트, 다른 한쪽에 미니스크류를 통해 치료를 진행했다.


치료 결과, 첫 번째 환자는 위아래 치열이 충분히 후방으로 이동해 입술 돌출과 앞니 각도, 맞물림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두 번째 환자는 라말 플레이트를 사용한 쪽의 큰어금니가 편측 후방으로 6mm 이동하면서 비대칭적 주걱턱 교합이 I급 교합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앞니 맞물림과 얼굴 모습도 좋아졌다. 


두 환자 모두 1년 유지 관찰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핵심은 라말 플레이트가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과정에서 잇몸이 눌리는 문제를 보완하고, 더 큰 후방 이동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위턱 구개판(MCPP)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어금니 개방교합을 절충하는 데도 장점이 있어 발치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결과가 2건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유선 교수는 “발치나 수술이 필요했던 돌출입과 주걱턱 환자에서 적절한 뼈고정 장치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면 비발치 교정치료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능과 심미를 함께 살리면서 환자 발치 부담은 줄이는 비발치 교정 치료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비발치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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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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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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