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병원에 재직했었던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윤정희 원장(49)이 최근 돌발성 난청환자 치료에 활용될 고압산소치료기를 기증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발병 후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가 표준치료로 시행되고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충분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높은 압력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해 혈액 내 용해산소량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내이 조직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고 손상된 청각세포의 회복 환경을 돕는 치료법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 임상 연구와 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돌발성 난청 치료의 보조적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윤정희 원장은 “일전에 재직했던 건양대병원 발전과 함께 돌발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빈 교수는 “뜻깊은 기증으로 난청환자 치료환경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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