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머지 않은 시간 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용욱 병원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조직원들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병원장이 맡은 엄중한 첫번째 과제가 교직원 모두 염원하는 새병원 건립임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 부지를 활용한 단계적 재건축, 지역 내 유휴 부지로의 이전을 포함해 다양한 새병원 건립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검토와 진행 단계에서 불확실한 이슈들로 번번히 좌절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 병원장은 “조직원들 실망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실행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건립안을 마련한 후 의료원이 긍정적으로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병원 건립안 마련에는 모든 교직원의 ‘집단지성’이 절실하다. 여러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 실효성을 지닌 새병원 건립안이 탄생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실 김용욱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성골이지만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직접 근무한 적 없는 진골이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장, 진료혁신부원장,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를 의식한 듯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직접 근무할 기회가 없었지만 의료원 커다란 두 기둥 중 하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활동과 성과에 줄곧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실장으로서 경영지표와 특장점 등을 고민했다”며 “ 지표로만 보아왔던 역동성을 이제 의료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채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욱 병원장은 핵심 경영 키워드로 ‘NExT 강남세브란스’를 제시했다.
▲새병원 건립(New hospital) ▲진료와 연구 분야 탁월성(Excellency) ▲디지털·인공지능·사람 중심으로의 전환(Transformation)을 통한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새병원 건립 추진과 동시에 진료와 연구 분야에 대한 압도적인 탁월함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규모 아닌 진료 역량 기준으로 ‘대한민국 Top 5 병원’ 진입 노력”
김 병원장은 “규모가 아닌 진료 역량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Top 5 병원’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Top 3 병원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금까지 보유해 온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적인 홍보활동을 겸비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 진화하는 전환(Transformation)에 대한 비전도 전했다.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등 신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직원들의 역량을 재구성하고 학습 문화를 활성화해 민첩한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Human Transformation’ 활동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김용욱 병원장은 “아무리 뛰어난 전략도 조직원 마음을 얻지 못하면 공허한 울림에 불과하다”며 “소통과 화합이 기본인 열린 조직 문화 형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올해 개원 43주년을 맞이한 만큼 새병원 건립을 포함해 향후 50년을 책임질 청사진 완성을 위한 골든타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에게 골든타임이 중요하듯 병원도 마찬가지”라며 “기회를 잃고 후회하며 미래 우리병원을 이끌 주역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는 않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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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NExT .
(New hospital) (Excellency) (Trans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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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5 ”
Top 5 Top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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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ation) . .
Human Trans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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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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